삼성, 11번째 자립준비청년 보금자리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
삼성, 11번째 자립준비청년 보금자리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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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사진 왼쪽부터) 유재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장,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진영호 희망디딤돌 전문위원,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사진 왼쪽부터) 유재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장,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진영호 희망디딤돌 전문위원,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은 지난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고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며칠간 거주하며 미리 자립생활 체험이 가능하다.

대전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서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 당선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외부 전경. © 사진 제공 삼성전자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외부 전경. © 사진 제공 삼성전자

◇ 첫 번째 센터 개소 후 이번이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지난 2016년 첫 번째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번이 11번째 센터다. 올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삼성희망디딤돌 센터 거주 시 자립할 때 가장 부담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금융 지식,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진로교육도 실시 중이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 7065명에 달한다.

◇ ‘희망디딤돌 2.0’ 취업교육도 확대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취업교육도 확대한다.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하고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더해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정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돼 자립준비청년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돕는다.

특히 이달에 시작되는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과정은 모집 과정서 지원자들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정원을 늘려 교육이 진행된다.

삼성은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숙사(경기 용인)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경남 거제) 등을 개방해 숙소와 식사도 제공한다.

또 교육 종료 후에는 전문 컨설턴트 취업 상담 서비스와 협력사 채용 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은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 전 전국 희망디딤돌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센터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5개 교육과정을 개설했고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자립준비 청년들이 독서와 휴식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내부 공용 시설. © 사진 제공 삼성전자
자립준비 청년들이 독서와 휴식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내부 공용 시설. © 사진 제공 삼성전자

◇ 임직원 아이디어로 시작된 희망디딤돌

삼성희망디딤돌은 지난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매년 회사서 운영하는 CSR 사업 중 본인이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 약정이 가능하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금액이 몰렸다.

삼성 임직원들은 기부금뿐 아니라 삼성희망디딤돌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진로·직업 등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 기부 활동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이날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 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 줄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삼성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업, 삼성 노인 지원 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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