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화장품이 美國에서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14억 516만 달러(2조 원)어치가 팔리면서 K-뷰티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프랑스(10억 3215만 달러)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를 인수하는 등 K-뷰티기업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몸값이 비싸지고 있음.
▶카카오가 문어발식 확장을 멈추고 선택과 집중을 위해 구조조정 통해 2021년 153개 계열사에서 33개 계열사를 정리해 120개 계열사만을 지배.
1년 전 ‘CA협의체’라는 이름의 컨트롤타워를 만든 뒤 마구잡이식 사업 확장을 멈추고, 책임경영과 윤리경영을 강화해 사회적 신뢰회복을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2024년 코스피 지수가 10% 빠지는 부진 속 KB금융·신한지주·삼성화재·하나금융지주·기업은행·우리금융지주·DB손해보험·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 등 고배당株가 30% 넘는 수익률을 기록.
연초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와 국내 증시 침체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세가 맞물리며 투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24년 연간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556억 9000만 달러(82조 원, 전년대비 +25.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 같은 무역수지 흑자를 빌미로 한국에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트롬프 스톰’ 우려가 나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 주가 제시한 코스피 264곳 중 SK이노베이션·한국자산신탁·포스코퓨처엠·LG화학·TKG휴켐스·티웨이항공·애경산업·SBS·솔루엠·유한양행 등 86곳(32.58%) 실적 전망치를 추가 하향 조정함.
증권가는 이미 지난해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종목 중 실적 개선 가능성이 뚜렷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입을 모음.
▶올해 기업공개(IPO)시장에서 몸값 6조원 대어 LG CNS부터 미트박스글로벌·아스테라시스·와이즈넛·데이원컴퍼니·삼양엔씨컴·워너스·피이아니·아이즈넷 등 알짜 중소형주까지 줄줄이 출격대기 중임.
김선제 성결대교수는 "공모 시장서 투자자가 구주 매출에 반감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어로 꼽힌 케이뱅크,서울보증보험이 구주 매출에 발목이 잡혔던 만큼 설득력이 중요하다"고 말함.
▶세계 500대 부호의 순자산 합계 9조8000억 달러(1경 4423조원)으로 집계됐으며, 머스크 테슬라 CEO 순자산은 4320억 달러(635조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
머스크에 이어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2390억 달러·351조원)·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저커버그(2070억 달러·304조원)·엘리슨 오러클 회장(1920억 달러·282조원)등이 순이며, 삼성 이재용·메리츠금융 조정호가 각각 331위, 408위를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