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3.10.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5.03.10
  • 댓글 0

尹의 귀환...與野 셈법 복잡

윤석열 대통령 석방이 사실상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던 정치권의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향후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 지연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기대선을 준비하던 정치권도 윤의 헌재 탄핵심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유의 몸’이 된 윤 대통령이 강경한 목소리를 내며 관저정치를 통해 영향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권에서는 지지층 결집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기대감과 중도층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됐다. 반면 조기대선 경선 방식이나 개헌 등 여러 의제를 두고 분열하던 야권은 재결집 기류가 감지된다.야5당 대표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손잡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며 윤 대통령 탄핵안 인용을 위해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5당 대표들은 이날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가 이르면 이달 인텔의 '낸드플래시·SSD' 사업 인수를 마무리 짓고 양사가 보유한 낸드플래시 기술에 대한 통합에 박차를 가할 전망.

남은 잔금 22억3500만달러(약 3조2320억원)를 지급하면 중국 다롄에 있는 공장 운영권과 반도체 지식재산(IP)을 인텔로부터 최종 넘겨받게 될 전망.

▶삼성전자·SK하이닉스·고려아연 등 국내 기업이 미국 트럼프發 ‘관세 폭탄’에 반도체·배터리·첨단 무기 제조 때 반드시 들어가는 희소금속 안티모니·비스무트 생산량 절반을 차지하는 中國의 수출 통제로 가격이 6배 폭등해 초비상.

국내 업체들은 첨단 무기 소량 판매보다 희소금속이 들어가는 재래식 무기를 대량 판매하는 전략을 쓰는데, 원가 오르면 K방산 핵심 경쟁력인 ‘저렴한 가격’ 메리트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어피니티·GIC(싱가포르투자청)가 7년 가까이 이어온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을 마무리하면서 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재개할 전망.

어피니티 컨소시엄(어피니티·GIC·IMM PE·EQT)은 2012년 9월 1조2000억원(주당 24만5000원)에 교보생명 지분 24.0%를 사들이면서 신 회장과 '3년 내 IPO(기업공개) 불발 시 풋옵션 행사' 계약을 맺었지만 업황이 악화되고  회계제도(IFRS17) 도입 계획이 발표되면서 3년내 IPO는 불발로 소송전에 시달림.

▶9조 원 규모 K2 흑표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이르면 내달 체결될 전망.

이번 계약 규모는 2022년 8월 1차 계약과 동일한 180대로, 총 60억 달러(약 9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2차 수출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K2 전차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경우,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한 가운데, 개인이나 법인이 사간 홈플러스 관련 금융채권이 6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돼 투자자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커짐.

업계에선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회생절차 신청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한 것을 두고 도덕적 해이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옴.

▶‘현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 사장이 살고 있는 서울 성북구 고급빌라(228㎡)와 인근 땅(604㎡)이 금융권 채무를 갚지 못해 법원 경매에 나온 것으로 확인.

성북동 땅(604㎡)은 원래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 소유였는데 2001년 鄭이 상속받았고, 그 땅 위에 있는 단독주택은 정 전 사장의 형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 명의로, 토지만 경매로 나왔기 때문에 낙찰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임.

▶오리온 과자 ‘꼬북칩’이 英國 식품표준청(FSA)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의 표기 미비를 적발하자 소비자가 집중 검색하면서 구글 ‘turtle chips’(꼬북칩) 주간 검색량이 2월 셋째주(17~23일)  최고치를 기록.

꼬북칩은 네 겹의 얇은 층으로 제조한 과자로, 독특한 식감을 내세워 동남아시아와 북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인도에서 생산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음.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1~2월에 계약돼 지난 7일까지 거래 신고된 아파트의 55%가 작년 11~12월(50%)보다 상승 거래.

서초구(71%)는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추진 단지 외 일반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있어, 실거래가가 고공행진 중인데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거래 신고가 급증하는 만큼, 앞으로 상승 거래 비중은 더 확대될 전망.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통상 정책으로 미국 증시가 크게 요동치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남.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미국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종목들의 최근 한 달간 손실률은 20∼50%에 달했는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종목은 다른 레버리지 ETF인 '2배 이더리움 ETF'로, 국내 투자자의 평균 계좌 수익률이 -47.88%로 나타남.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TSMC의 '미국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롄성원 국민당 부주석도 “미국이 기업분할을 통해 대만의 TSMC를 ASMC로 바꾸려 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함.

한 관계자는 미국이 '반독점 조사' 카드를 활용해 TSMC를 강제로 분할하거나, 대만 정부의 주식 매도를 압박할 경우, TSMC가 이를 견디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함.

▶뉴욕 주식시장는 금주(10~14일)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오는 12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뉴욕증시가 타격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2월 CPI 상승률 시장 추정치는 2.9%(전년 동월 대비)로 1월(3%)보다 둔화한 수치임.

▶미국 증시에서 2월 나스닥- 6.8%, S&P500지수 -4.24% 하락하는 등 주춤하자 향후 방향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경기를 끌어내리는 단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등장해 AI 관련주가 타격을 받으며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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