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권 시장에사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p(0.05%) 하락한 2573.64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p(0.92%) 하락한 722.80에 거래를 마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는데, 이는 예상치(0.3% 상승)를 밑도는 수준으로, 미국 하원에서 간신히 통과된 임시예산안이 상원에서 통과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음.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MG손해보험 노조의 고용승계 요구에 인수를 포기하면서 결국 무산.
MG손보의 다섯 번째 새 주인 찾기마저 무산되며 매각을 진행해 온 예금보험공사가 회사 청산 절차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됨.
▶아시아나항공이 인수합병(M&A) 무산(無産) 책임을 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낸 2500억 원대 계약금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현산·미래에셋증권이 지불한 계약금 2500억 원은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에 최종 귀속.
현산·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아시아나항공을 2조 5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하고 계약금 2500억 원(아시아나 2177억원 금호건설 323억 원)지급했지만, 이듬해 코로나로 항공업계가 위기 맞자 재실사 요구했고, 채권단 산업은행이 인수 의지가 의심 된다며 재실사 거부했고 2020년 계약이 무산됨.
▶오비맥주가 맥주원료인 맥아 수입 과정에 관세를 포탈한 혐의가 관세청에 적발되어 검찰이 수사에 착수.
맥아의 사전 승인을 받은 경우 세율은 30%지만 쿼터 외 물량의 세율은 최대 269%까지 치솟는 것에 다른 수입 업체 등의 할당 물량까지 사들여 세금을 줄이는 편접으로 관세를 포탈함.
▶차량공유(카셰어링) 업체 쏘카의 최대주주인 이재웅 前 대표의 에스오큐알아이(소카 지분 19.20%보유)가 경영권 강화를 위해 보통주 17만주(0.52%)를 주당 1만7500원(13일 종가 1만4210원 +23%)에 공개매수에 나섬.
李는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재작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쏘카 지분을 장내 매수해왔으며, 2대 주주 롯데렌탈(25.70%)을 의식해 주식 매수에 나서온 것으로 IB 업계는 분석.
▶메리츠금융그룹(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메리츠캐피탈)은 2024.5. 홈플러스에 1조 3000억 원 규모 대출을 내주면서 1년 내 2500억 원을 조기 상환해고 만약 상환 불발시 부동산 강제처분 한다는 특약 조건을 삽입했던 것으로 확인.
MBK파트너스는 2월 말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강등(A3→A3-)으로 자금 조달 상황이 어렵게 된 뒤, 메리츠 측의 이 같은 담보권 발동을 우려해 기습적인 회생 신청에 나섰던 것이라는 분석.
▶카카오가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014년 합병 11년 만애 포털 서비스 ‘다음’을 별도 독립 법인’다음(가칭)’으로 분사.
카카오가 인공지능(AI)과 카카오톡을 제외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분사는 매각을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옴.
▶호반그룹이 LS의 지분 일부 매입했다는 소식에 13일 LS 주가가 전일 대비 18.96% 오른 12만 1,100원에 거래를 마감.
호반그룹은 지분 매입을 단순 투자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LS 자회사 LS전선과 호반 자회사인 대한전선과 특허 침해 소송(1-2심 LS전선 승소)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
▶아파트 등 全國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3.65% 오른 것으로 집계.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은 7.86% 오른 반면 세종(-3.28%), 대구(-2.90%)는 공시가격이 내려, 서울과 지방 사이 아파트값 양극화가 커졌고, 특히 반포, 압구정 등 아파트값이 급등해 강남권 보유세 부담이 20~30%가량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측.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 했는데, 강남 3구는 7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이며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음.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다른 사업자에게 무단으로 제공해 한국 정부로부터 과징금 67억원대 처분을 받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이에 불복해 낸 소송이 최종 기각.
개인정보위는 2020년 11월 메타가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330만 명의 학력, 경력, 출신지, 가족, 결혼·연애 등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다른 1만여 사업자들에게 전달.
▶KB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투자하는 기관전용 사모펀드(PEF)가 흥행하자 6월 목표로 부동산PEF2-4호 펀드 조성에 나서며 사업을 본격 확장.
기존 증권사들의 부동산PF가 단일투자 형태였다면, 부동산PEF는 여러 사업장을 묶어 투자하는 방식이어서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운용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