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도시 취약지역 노후주택 개선에 3억 원 기부
HUG, 도시 취약지역 노후주택 개선에 3억 원 기부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5.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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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개최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참가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UG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개최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참가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HUG))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지방시대위원회, ㈜KCC, ㈜코맥스, KCC 신한벽지(주), ㈜경동나비엔, (사)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과 서울 여의도 인근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 및 생활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열악한 도시 취약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은 기부금과 건축자재 등을 후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또 이날 허그(HUG)는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 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취약지역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주거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허그(HUG)는 사업 출시 초기 단계인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총 19억 5000만 원을 후원하여 약 1100여 가구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한 바 있고 올해도 3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허그(HUG) 관계자는 “국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허그(HUG)는 업역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그(HUG)는 지난 3일 노후화된 도심에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의 조성을 지원하는 ‘생활 SOC 자금’ 융자 한도를 확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생활 SOC 자금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구도심서 생활 SOC를 조성하는 사업자에게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허그(HUG)는 건 당 융자한도가 50억 원으로 제한된 것을 구도심 주차장 확보 등 사업의 공공성을 고려해 건 당 100억 원 미만까지 융자 지원을 확대했다.

또 같은 날 오는 6월부터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심사 시 임차인의 상환능력을 함께 고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보증금의 80% 이내서 수도권 4억 원, 그 이외 지역은 3.2억 원까지 보증 가능했지만 과도한 전세대출 방지를 위해 보증한도 산정기준에 ‘상환능력 항목’이 새롭게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미 동 제도를 운영 중인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과 동일하게 허그(HUG)도 차주 소득과 기존 대출 등을 반영해 전세대출 보증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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