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주년 기념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탄생 10주년 기념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전은정 기자
  • 승인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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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해진 캐스팅과 화려한 볼거리로 돌아오다
괴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탄생 된 창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8세기 독일 배경이 완벽하게 재현된 무대와 모던 앤 클래식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살린 의상, 아름다운 선율의 오케스트라 협주 등 역대 최대의 스케일로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할 예정이다. 품격부터 남다른 원작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관객들에게 200여 년 동안 변치 않는 클래식한 감성과 한 남자의 가슴 벅찬 사랑의 감동을 선사하며, 대형 뮤지컬의 진정한 묘미를 깨닫게 할 것이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초석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조승우, 엄기준, 김다현, 민영기에 이어 차세대 베르테르 역으로 송창의, 박건형이 더블 캐스팅 된 것. ‘베르테르’는 인생을 뒤흔든 사랑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로맨티스트. 사랑하는 여인의 미소 한번에 천국을 맛보고 비극적 현실에 지옥 같은 절망에 빠지는 인물이다. 뮤지컬 <헤드윅><미녀는 괴로워> 이후 무대로 컴백하는 송창의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전 연령층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드라마에서 남남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절절한 순애보 사랑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송창의는 차기작에서는 한 여자를 향한 뜨거운 사랑에 빠질 예정이다. 싱글 앨범 발매, 드라마 OST 참여로 가창력까지 검증된 배우 송창의의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고공 상승 중이다. 한편,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 박건형이 ‘베르테르’ 역으로 새롭게 도전한다. 최근 연극 <폴포러브>에서 이복남매간의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 에디 역으로 거칠지만 순수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박건형이 그의 전공 ‘뮤지컬’로 다시 돌아온 것. <햄릿><삼총사><웨딩싱어> 등 파워풀한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온 그가 17세기 최고의 로맨티스트 ‘베르테르’로 여심 집중 공략에 나선다. 베르테르의 강력한 라이벌 ‘알베르트’는 연기파 민영기와 숨은 실력파 이상현이 책임진다. 민영기는 뮤지컬 <삼총사><잭 더 리퍼> 등 매 작품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2006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베르테르’로 여심을 울렸던 그가 이번 시즌에서 180도 다른 모습으로 컴백,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더블 캐스팅된 이상현은 성악과 출신으로 뮤지컬 <명성황후><카르멘><진짜 진짜 좋아해>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뮤지컬계의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다. 두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롯데’는 임혜영과 최주리가 캐스팅됐다. <미스 사이공><브로드웨이 42번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임혜영은 2009년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여우신인상을 석권한 신예 스타. 감성적인 보이스와 화려한 마스크로 여성 관객의 질투와 남성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주리는 <김종욱 찾기>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 배우로 이번 작품을 통해 그녀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그랜드 오픈 한다. 이 작품은 2000년 ‘베르테르’ 서영주, ‘롯데’ 이혜경, ‘알베르트’ 김법래 캐스팅으로 첫 무대를 올린 이후, 2007년까지 9차례 공연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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