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갑질’ 논란에 주가도 ‘폭락’
아프리카TV, ‘갑질’ 논란에 주가도 ‘폭락’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6.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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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TV갑질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1인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며 실적과 주가 상승세를 이어오던 아프리카TV가 갑질 논란에 영향을 받아 주가도 하락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TV의 갑질과 부당한 처사가 SNS에 공개되면서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던 BJ(브로드캐스팅 자키)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다른 BJ들도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4일간 아프리카 TV 주가는 15.3% 급락했다.

앞서 지난 14BJ 대도서관과 윰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프리카TV갑질논란을 제기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아프리카TV 측은 이들이 게임사 넥스트무브의 신작 아케론의 홍보 모델인 시노자키 아이와 예고 없이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제재 통보 후 이들의 방송은 일주일간 정지됐다.

이어 광고 촬영 들이 진행될 때마다, 광고주 CJ E&M 측이 아프리카TV호스탕비800~1000만원정도 지급해 왔다고 주장했다.

아프리카TV측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방송 대가인 송출료를 받은 것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약관 제재를 가한 부분에서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다고 말했다.

현재 대도서관·윰댕을 시작으로 인기BJ들이 아프리카TV에 대한 불만을 표츌하며 대거 일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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