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NEWS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3.24. NEWS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수남 검찰총장 박근혜 사전구속영장 청구 시사...1072일만에 세월호 수면 위로 모습 드러냄...민주당 대선 후보경선 투표결과 유출 파문...롯데시네마-CGV알바 갑질 '심하다'...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보류

 1.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지 3년, 정확히 1,072일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냄.
인양팀은 13미터까지를 올리면 근처에 대기 중인 반 잠수식 선박 위로 올린 뒤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임.

2. 정부는 다음 달 초 육지에 내려진 세월호에서 미수습자 수색과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할 예정임.
국민들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임.

3. 더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투표 결과 유출 파문으로 진통을 겪고 있음.
당 선관위는 문재인이 크게 이긴다는 문건 내용은 가짜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안희정 이재명 후보 측은 반발함.

4. 안희정은 당 경선 현장투표 문건 유출 파문과 관련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의뢰하고 추미애 대표의 사과를 촉구함.
조작된 문건을 작성한 유포자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밝힘.

5. 선관위가 문재인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비방 및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함.
선관위는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힘.

6.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대선주자들은 충청권에서, 국민의당의 주자들은 호남에 집결해 경선전을 이어감.
자유한국당 홍준표는 바른정당-국민의당과의 '중도 대연합론'에 대해 친박 김진태가 반발함. 국민의당 손학규와 박주선은 '연대'필요성을 안철수는 거듭 반대함. 바른정당 유승민은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을, 남경필은 협치를 강조함.

7.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은 정운찬 전 총리와 회동을 갖고 '비문 후보 단일화'에 본격 나섬.
홀준표(한국당), 유승민(바른정당), 손학규, 박주선(국민의당)등이 연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음.

8. 바른정당 김무성이 연석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도대체 측근의원이 어떤 놈이야’라고 따짐.
조선일보가 김무성 측근이 안철수, 홍준표 사이를 오가면서 3각 연대를 타진한다는 보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냄.

9. 정치·경제학자들은 "조기 대선 탓 외교·안보 이슈 매몰"우려가 있다고 지적.
일부러 이 같은 이슈를 매몰시키려는 후보도 있다고 보고 있음.

10. 김수남 검찰총장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박근혜 전대통령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짐.
23일 김수남은 "법과 원칙,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처리돼여 할 문재"라고 언급함.
최순실, 김기춘, 안종범 등 공범과 뇌물공여자인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구속됨.

11. 박근혜 탄핵심판을 이끈 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전 헌법재판관이 모교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석좌교수로 임명됨.
석좌교수 위촉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1년임.

12. 고용노동부가 롯데시네마·CGV가 아르바이트생의 임금을 체불과 관련 ‘개선의 노력이 고무적’이라는 보도 자료를 냄.
이는 강력하게 비판했던 이랜드와는 달리 '자체 개선노력'만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대기업 봐주기 아니냐는 지적임.

13. 경기 불황에도 고위공직자의 평균재산은 13억5000만원이며, 10명 가운데 8명은 1년 새 재산이 7600만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재산 증식은 부동산과 주식가격 상승, 급여저축과 상속·증여 등에 따른 것으로 조사됨.

14. 박근혜의 재산이 2016.12.말 기준 37억3,820만 원으로 집계됨,
전년 대비 2억1,896만 원이 늘어난 수치로 4년 재임 기간 11억7,900만 원이 순증함.

15. 철도시설공단에 사용허가의 신속한 처리를 부탁하며 책갈피에 백만 원 수표 10장을 넣어 담당 직원에게 건낸 50대 휴게소업주가 입건됨.
경찰은 휴게소업주 김모를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함.

16. 브로콜리 새싹에 많이 들어있는 ‘설포라페인’에 비만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
설포라페인 성분이 지방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비만형인 사람의 장내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

17. 경찰은 서울의 한 사립대학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상습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조사에 나섬.
이 교수는 학생들을 집합시켜 골프채로 때리고 몸에 라이터불을 들이댄 것으로 알려짐.

18.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30대 남성이 서울마포구 창천동 와우산공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음.
경찰은 "A씨 가방에서 경찰 공무원 시험 문제집과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며 말함.

19. 대우조선해양에 신규 자금 2조 9000억 원 등 모두 5조 80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결정됨. 전체 13조원.
하지만 자산매각,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 자구계획 이행률은 34%에 불과해 혈세를 낭비한 '도덕적 해이'가 여전하다는 비판임.

20.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함.
코스피는 어제보다 4.42포인트 상승한 2172.72포인트를, 코스닥 지수는 2.04포인트 하락한 605.53포인트를 기록함.

21.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당분간 보류됨.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단순화하면서 삼성 지배구조를 개편은 당분간 어려워질 전망임.

22. 중국에서 밀수한 돼지 창자로 소시지를 만들어 팔아온 업자가 적발됨.
3년간 밀수된 돼지창자는 23톤(4억원)은 소시지 껍질을 만드는 데 사용됐으며 수도권 도매상 4군데 유통된 것으로 확인됨.

23. 하강레포츠 기구를 타던 초등생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위탁 운영자 외에 지자체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옴.
사고가 난 놀이공원은 보은군이 소도읍가꾸기사업의 하나로 조성해 민간업자에 운영권을 맡김.

24. 연합뉴스가 포털 사이트에 노출된 자사 기사를 일부 수정해 다시 포털에 전송하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됨.
국가기간뉴스통신사가 재탕기사로 ‘포털 조회수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나옴.

25.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전형 비중이 커지면서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고 강남을 떠나는 '강남 엑소더스' 현상이 나타남.
강남권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고 고등학교 입학을 전후해 성적 경쟁이 덜 치열한 서울 강북 지역이나 지방의 일반고로 전학을 가는 방식임.

26.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끈 주말 촛불집회가 오는 주말 재개될 전망임.
‘퇴진행동’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5일 박근혜 구속을 촉구하며 21차 촛불집회를 광화문 광장에서 열겠다’고 밝힘.

27. 영국 런던 국회 의사당 부근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고 한국인 여행객 5명을 포함한 40명이 다침.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고 관련자 7명은 경찰에 붙잡힘.

28. 아베 신조 일 총리가 부인 ‘아키에 스캔들’ 의회 증언으로 궁지 몰림.
사학재단 모리토모 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사건의 핵심당사자인 가가이케 야스노리학원 이사장이 아키에 여사로부터 100만엔(1000만원)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시인함.

29. '영재발굴단' MC 컬투가 모텔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바둑형제'에게 치킨집을 차려준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음.
이 바둑형제는 집안 형편 때문에 한쪽 손이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모텔을 전전하며 살고 있음.

30. S.E.S의 유진과 슈가 멤버 중 마지막으로 시집가는 바다(37)의 결혼을 축하함.
바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 기자회견을 가짐.

31. MBC 표준FM(95.9㎒)<생방송 좋은 주말>을 진행해온 개그우먼 신봉선이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함.
신봉선은 2015년 5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 프로그램으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부문 신인상도 받음.

32. 16일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8일째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함.
<미녀와 야수>는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40.7%를 기록하며 이날 개봉한 한국영화 <프리즌>(25.4%),<보통사람>(10.6%)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음.

33.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120여 개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예매 관객 수는 1천925명(1.1%)로 예매 순위 6위에 오름.

34. '풀잎사랑'과 '동행'으로 유명한 '7080 대표 주자' 가수 최성수가 신곡을 들고 돌아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봄, 시가미다방(詩歌美茶房)>을 발표함.

35. 배우 이제훈, 이하늬, 권율이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 워커'에 도전함.
4명이 한 팀을 이뤄 38시간 동안 100km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임.
오는 5월 전남 구례군과 지리산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