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닛산·야마하 수입차 7742대 리콜 실시
아우디·닛산·야마하 수입차 7742대 리콜 실시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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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4 40(2.0) TFSI quattro 5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제작공정에서 발생된 미세한 금속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유입돼 막힐 경우 냉각수 보조펌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56일부터 2016713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A4 40(2.0) TFSI quattro 5개 차종 승용자동차 4005대이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캐시카이는 우측 후방 휠 프로텍터와 브레이크 호스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 될 경우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118일부터 2016527일까지 제작된 캐시카이 승용자동차 3117대이다. 같은 회사의 무라노는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호스를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호스가 분리돼 오일이 샐 경우 조향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718일부터 2014210일까지 제작된 무라노 승용자동차 15대이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T-09A 3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조립불량으로 조향핸들 고정부품이 풀릴 경우 조향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1011일부터 20161214일까지 제작된 야마하 MT-09A 3개 차종 이륜자동차 605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428일부터 각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제작사들은 이번 리콜과 관련,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소유자가 자비로 결함을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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