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火)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6.20.(火)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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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한미군사 훈련 축소 발언에 청와대 진화...강경화 외교장관 임명 후폭풍 국회파행... 송영무 국방장관 군납비리 내부고발자와 통화...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4대그룹과의 면담 추진

1.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한미 군사훈련 축소할수 있다"는 발언이 파장이 일자 청와대가 공개 경고함.
청와대는 개인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문에게 한미관계에 도움이 안 된다고 경고함.

2.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 후폭풍이 거셈.
야 3당이 항의의 표시로 국회 일정을 거부함.

3. 야당은 인사검증 책임을 따져 묻기 위해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과 대톹령의 사과를 요구.
조 수석의 출석 안건은 여당의 반대로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파행만 지속될 전망.

4.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가 해군참모총장 재직(2006.11~2008.3)재임시절 불거진 군납비리를 내부고발한 내부고발자(김영수 전 해군소령)와의 전화녹취록이 공개.
송 후보자는 "내가 1원이라도 받았으면 배를 가를게. 내가 부패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바꿔줘야 할 것 아니냐”고 항변함.

5. 문화체육관광부의 진상조사위원회가 문화계의 블랙리스트 조사에 들어감.
어제(19일) 도종환(63) 신임 장관은 “15명 규모의 자체 진상조사위를 주말까지 꾸리겠다”고 밝힘.

6.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대기업개혁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4대 그룹과 면담을 추진.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를 분석 중이며 법 위반이 발견되면 직권 조사로 대응하겠다고 밝힘.

7. 고액 자산가의 상속·증여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세제 개정안이 추진됨.
정부는 최고 세율(50%)이 적용되는 구간을 상속·증여액 30억원 초과에서 20억원 초과로 바꾸고, 현행 7%인 상속·증여세 신고세액공제율을 3%로 낮추거나 폐지할 방침임.

8. 안경환 아들의 서울대 입학이 키운 학생부종합전형(학종)불신이 확산.
고교 시절 중대한 학칙 위반에도 징계 사안이 기록되지 않은 학생부로 대입 관문을 뚫은 것이 확인되면서, 文 정부의 학종 확대 정책이 ‘금수저 전형’ ‘깜깜이 전형’이 될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짐.

9. 청와대가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장의 인사추천 작업에 전격 착수함.
文 정부는 기존 공공기관장 임기를 최대한 보장하고 방만경영에는 책임을 묻고 인적쇄신과 함께 투명한 인사시스템으로 개혁을 추진한다는 구상임.

10. 국가정보원은 정치개입 논란 등 적폐 청산과 국민 신뢰 회복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역량 있는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정원 개혁 발전위원회'를 발족시킴.
개혁위원회 위원장에는 성공회대 정해구 교수가 임명됨.

11. 중앙일보가 ‘신문과 방송을 문재인 정권에 갖다 바쳤다’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함.
홍 전 지사의 발언 철회와 공개 사과가 없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힘.

12.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박 지지자로 보이는 방청객들과 법정 경위 사이에 수차례 마찰이 벌어짐.
방청객들이 재판 진행 도중 소란을 피워 재판부의 지적을 받는 일도 벌어지고 있음.

13. 이철성 경찰청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살인 사건과 관련해 재수사 계획이 없다고 밝힘.
이 청장은 2016년 12월에도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의혹만 갖고 재수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음.

14.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 원을 걷었다고 주장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재판에 넘겨짐.
검찰은 사건관계인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 총재의 발언은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힘.

15.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구금 당시 지중해 연안 국가 '몰타'의 시민권을 얻으려고 시도함.
정은 "돈이 많이 들어 시민권 취득을 포기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한국 송환을 피할 수 없어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음.

16. 전국법관회의는 8년만에 회의를 열고 판사블랙리스트 직접 조사를 위한 권한 위임을 양승태 대법원장에 요구함.
이날 의결 안건은 △ 사법행정권 남용행위에 대한 추가조사 시행 △ 책임자들의 사법행정업무 배제 및 대법원장 공식입장 표명 요구 △ 사법행정을 논의하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상설화 등임.

17. 재벌 손자·연예인 자녀의 '학교폭력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숭의초에 대해 교육당국이 현장조사에 들어감.
피해자는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가해자인 학생과 학교폭력대책위는 '심한 장난' 수준이었다고 반박함.

18. 서울교육청이 특별감사 처분요구에 불응한 충암학원 임원 전원의 취임승인을 취소 처분함.
충암학원은 급식 비리를 제보한 공익제보 교사를 담임에서 배제하는 등의 논란으로 지난해 4차례 시교육청의 감사를 받음.

19.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선언하면서 ‘부당해고 위기’에 처한 이들이 늘고 있음.
공공기관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정규직 전환 시행 전에 미리 쳐내기를 하는 것으로 법적 구제책마저 녹록지 않아 보임.

20. 서울의 아파트 분양권은 입주 때까지 전매가 금지됨.
시장 과열 지역의 대출은 힘들어지고, 재건축 조합원은 분양받게 될 주택 수도 1채로 제한됨.

21.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폐쇄됨.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건데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22. 민사고, 상산고 등 1세대 자사고들이 정부의 폐지 방침에 반기를 듬.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면 안 된다며 학부모들도 가세함.
정부 주요 인사들의 자녀가 외고 졸업생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반발을 키움.

23. 별거기간 동안 생활비도 안 주고 부인의 장례식에참석하지 않은 남편이 부인이 남긴 재산 중 법적 상속분을 나눠달라고 자녀들에게 소송을 제기.
법원이 뻔뻔하다고 판단했는지 자녀들의 손을 들어줌.

24.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잇따라 발생한 영국에서 이번엔 무슬림들을 겨냥한 보복 추정 테러가 발생함.
예배가 끝난 시간에 이슬람 사원 주변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침.

25. 입주민의 방화로 오피스텔이 불에 타면서 다른 입주민들이 열흘 넘게 집에 못 들어가는 불편을 겪고 있음.
불에 탄 가구와 자동차는 단 한 푼도 보상받을 수 없다고 함..

26. 경북에서 올해 4명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SFTS’로 확진 판정을 받고 2명이 숨짐.
보건 당국은 현재 SFTS의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등산 등 야외 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함.

17. 인도네시아로 수출된 한국의 신라면 등 4개 제품에서 무슬림이 금기시하는 돼지 유전자가 검출돼 논란임.
라면 중 일부는 과거 한국 국내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임에도 돼지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짐.

28. 북한에 억류됐다 13일 혼수상태로 석방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사망.
웜비어는 2016년 1월 평양에서 체제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가혹행위를 받음.

29. 아들 학교 폭력과 관련 윤손하가 사과했음에도 비난 여론이 사라지지 않고 있음.
아들의 폭력사건이 보도된 날 SNS에 태연하게 "오늘도 좋은 하루"이라며 '셀카'를 올려 비난을 받고 있음.

30.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을 중국매체가 보도함.
두 사람이 최근 시간차를 두고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다며 열애 의혹을 제기함.

31.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는 열애를 인정함.
1년째 예쁜 사랑을 가꿔오고 있는 둘은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SNS에 사진을 공유하며 풋풋한 사랑을 키워오고 있음.

32. <악녀>의 여배우 김옥빈이 여성 첫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함.
김수현, 조인성, 공유, 여진구가 뒤를 이음.

33. 걸그룹 에이핑크가 살해 협박 사태에도 차질 없이 26일 컴백할 예정함.
어제(19일) 공식 팬카페와 SNS에 새 앨범<핑크 업'(Pink UP)>의 예고 영상을 공개함.

34. 국내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지드래곤이 'USB' 형태의 신보가 '앨범'이 아니라고 확정 발표함.
가온차트 측은 저작권법상 다운로드 서비스라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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