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21(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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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100대 국정과제를 제시하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
정부와 여당은 국민 복지 증진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대기업과 고소득자에'증세'하겠다는 뜻을 밝힘.

2. 청와대가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수석·보좌관 회의는 고정석 없이 도착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 앉는 '비지정 좌석' 제도로 운영.
참석자 간 자리 경쟁이 치열하고 ‘자리 잡는 게 전쟁’이라는 농담까지 나옴.

3. 자유한국당을 뺀 나머지 야 3당은 증세를 원칙적 찬성함.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부자증세의 국회통과는 각당이 처한 상황에 따라 부담이 될 것이라는 관측.

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수혜 현장에서 장화 신는 사진이 '갑질'논쟁.
홍은 선 채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었고 장화를 벗을 때도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짐.

5. 신임 박상기 법무장관은 '검사 줄이기'를 시작함.
장차관을 제외한 국·실·본부장 이상 간부 중 검사만 맡을 수 있는 자리를 현재 4개에서 1개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
또한 검찰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요직에 대해서 공무원, 전문가에 개방을 추진.

6. 문재인 정부 조직이 확정됨.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로, 국가보훈처장은 장관급으로 승격되고 통상교섭본부가 부활함.
정부조직법은 처리됐지만 추경안을 둘러싼 여야 입장차는 여전.

7. 공공기관 기간제 19만명 중 올해 10만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
2년 이상 근무한 인력이 대상으로 경비 등 파견 용역이 끝나는 12만명은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전환.

8.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문건 5백여 개를 추가로 공개함.
논객 육성과 단체 지원 등을 통해 보수 세력을 키우는 방안이 담김.
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 의결권을 논의함.

9.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지난해 4·13 총선에서 보수단체를 선거에 동원하려 한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예상됨.
이 같은 정황을 담은 문건을 옛 청와대 정무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해 검찰에 넘김.

10.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 요구를 거부한 양승태 대법원장에 항의해 판사들의 사직서 제출함.
인천지방법원 최한돈 부장판사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판사직에서 물러나면서’라는 글을 법원 내부 통신망에 공개함.

11.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공기업 수장의 ‘물갈이’ 신호탄이 울림.
정부는 장·차관과 외청장 인사가 마무리 딘계가 되면서, 대선 공신과 여권 인사들에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음

12. 오는 12월부터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의 실내체육시설에서의 흡연이 금지됨.
당구장의 경우 흡연실을 별도로 운영할 수는 있지만, 당구장 업주와 당구 애호가들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

13. 정부가 제안한 남북군사회담에 대해 북한은 공식반응 대신 비난함.
북이 미사일 시험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황도 포착됨.

14. 소상공인협이 내년 최저임금 16%인상안에 반발하며 '최처임금인상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함.
최저임금위원회 26명 위원 중 소상공인 대표는 2명뿐으로 소상공인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졸속 결정이라는 주장.

15. KAI는 퇴직자 재취업을 위한 사내 협력업체를 만들 때 외부 협력사로부터 돈 걷어 J사-F사-N사 등을 설립함.
업체의 대표직은 KAI 퇴직 임원들이 차지한 것으로 밝혀짐.

16. 아우디폭스바겐의 타머 사장이 배출가스와 인증서 조작 사건 첫 재판에 나오지 않음.
지난 6월 출장을 떠난 뒤 귀국하지 않은 상태임.
재판 진행에 차질을 빚으면서도 폭스바겐은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음.

17. 전남방직이 최저임금 너무 올라 버티기 힘들다며 눈물의 구조조정에 나섬.
전국 6곳의 공장 가운데 3곳을 폐쇄하고 600여명을 감원을 검토중임.
전방은 1972년 일본 섬유업체 군제 등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군제(35%),마쓰이(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18. 조현준 효성 회장은 20일 ㈜효성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3세 경영이 본격화됨.
조석래 전 회장이 14일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효성 대표직을 사임한데 따른 후속 조치임.

19. 법원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고문 부부에게 이혼하라고 판결함.
이는 자녀 친권과 양육권을 갖고, 임에게 재산 86억 원을 나눠주라고 함.
이에 임은 항소 의사를 밝힘.

20. 편의점 경쟁이 격화되면서 한 곳당 한 달 수익 155만 원, 법정 최저임금으로 환산한 금액에도 못 미침.
프랜차이즈 업종 중에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짐.

21. 카드사가 '검은거래'를 맺고 특정가로만 등록금을 받아온 대학100곳이 적발됨.
특정 신용 카드사와 계약해 등록금 결제에 대한 독점권을 주고 리베이트를 받음.

22. 정부가 지원하는 햇살론을 빙자한 가짜 '햇살저축은행' '미소금융'등 보이스피싱사기가 극성임.
이들은 예치금을 요구하고 돈을 인출해 잠적하는 사기를 벌이고 있음.

23. 인생역전의 주인공으로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저자 장승수(46) 변호사가 변호사법위반으로 벌금형 선고받음.
변호사가 아닌 김모씨에게 변호사 명의를 빌려주고 개인회생·파산·면책사건을 처리하도록 한 혐의.

24. 과거 저소득 독거노인에 집중됐던 고독사가 '1인 가구'증가로 40~50대 중·장년층으로 옮겨감.
2013년 전국에서 약 1,700명이 고독사했는데, 그 가운데 40~50대가 46%를 차지함.

25. 연예인 출신 로비스트 린다김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함.
김은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커피에 필로폰을 타 마시는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투약함.

26. 가수 아이언이 여자친구를 폭행·협박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음.
재판부는 "아이언의 폭행으로 여자친구가 중한 상해를 입었고,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힘.

27. 가수 이효리 남편 이상순이 제주도 집 방문객으로 사생활 침해 불편을 호소함.
실제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집 앞에는 관광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음.

28. 4인조 혼성 신인 그룹 카드(KARD)가 브라질 방송에서 진행자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해 논란.
카드의 앨범은 세계 32개국 차트에 모두 랭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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