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영화 ‘택시운전사’ 시민과 관람... 조 수석, 택시 승강장에 줄 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 수석이 같은 날 택시와 관련된 행보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이 영화의 실제 모델인 故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와 이 영화를 만든 장훈 감독,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유해진 씨와 함께 관람했다.
한편 이날 조 수석은 누리꾼들에 의해 화제가 됐다.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 ‘흔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위엄.jpg’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마xxxxx’라는 누리꾼은 “그런 거 없고, 출장 갔다 오면서 택시 타려고 줄 서 있음. 지나가는 학생들이 백팩으로 툭툭 치고 감”이라며 조 수석의 소탈한 행보를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 와중에 잘생김 ㄷㄷ’, ‘멋지네요’, ‘황 모시기라면 활주로에다가 차 대기시켰을 듯’, ‘우병우였으면 (백팩으로 치고 간) 저 학생 부모 뒷조사 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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