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8.14.(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7.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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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한 영화관에서 실제모델인 고 위르켄 한츠페터 기자의 부인, 영화관계자와 함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 운전사>를 관람함.
문 대통령이 "규명되지 못한 광주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남은 과제"라며 말함.

2. 문 대통령이 취임 100일(17일)을 앞둔 15일 광복절 '대북 메시지'에 베를린 구상을 수정할지 주목.
文은 미·중 정상 간 통화를 계기로 북한 문제의 외교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내용을 담을 전망.

3. 백악관이 군사 옵션을 거론한 가운데 미국 언론들이 북한 선제타격 시나리오를 기사화.
이에 대해 미국의 안보사령탑, 정보당국의 수장은 미국과 북한 간의 전쟁 임박설을 부인함.

4. 북한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도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함.
21일 전후 추가 도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옴.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방한해 한미 군사대응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5. 북한 김정은이 2주째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추가 도발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김은 지난달 30일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 축하연에 참석했다고 보도한 뒤 13일까지 2주간 활동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음.
일각에선 미국의 선제타격 거론 등 강경 대응 방침에 신변 안전을 우려해 동선 노출을 꺼리고 있다는 관측임.

6. 결산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일 전망.
여당은 이명박근혜 정부의 적폐 예산을 따질 계획이며,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난맥상, 안보 불감증을 문제 삼겠다고 벼르고 있음.

7. 상주 사드 기지에 전자파와 소음영향이 없다는 정부 발표를 놓고 정치권 반응이 엇갈림.
여당은 절차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조속한 사드 배치완료와 괴담 유포 반성을 촉구함.

8. 자유한국당이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를 열 예정임.
일부 지역의 장소나 콘서트 집행자 섭외가 여의치 않아 속앓이를 하고 있음.
당내에서는 여권의 눈치를 보느라 야당이 된 자유당에 장소를 내주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불만임.

9. 국민의당 당권주자(안철수,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4명이 27일 전대를 앞두고 오늘 첫 TV토론회가 예정됨.
대선 패배와 관련 안철수'책임론'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돰.

10. 주러시아 대사에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유력.
주일대사는 김상곤(한일의원연맹 부회장), 추규호(한일미래포럼 대표, 전 주영 대사), 하태윤(주 오사카총영사 ,DJ비서관)이, 주미대사에는 이태식(전 주미대사), 임성남(외교부 1차관), 권오규(전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 조윤제(전 주영국대사)등임.
주중대사는 노영민(전 민주당)이 내정된 상태임.

11.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민간인 댓글 공작’ 중간조사 결과 자료를 검찰에 전달함.
검찰 안팎에선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로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12. 이재용 부회장 재판 생중계 여부 결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법원 내의 다양한 관측임.
재판부는 선고 결과가 향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재판에 영향을 줄 수있기에 판결에 부담을 느낌.

13.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와 정관계, 언론계 관계자와의 문자메시지 파문이 갈수록 확산.
이재용 부회장의 혐의와 장 전 차장의 문자메시지의 연관성을 재판부가 어떤 판단할 것인가에 선고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임.

14. 법원이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 협력업체 노동자의 유방암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함.
법원은 근로복지공단이 부실한 역학조사에 기대 해당 노동자의 산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매우 부당하다’고 지적함.

15. 경찰 수뇌부 갈등이 격화되면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청을 방문해 진화에 나섬.
경찰 수뇌부는 국민께 걱정을 끼친 데 대해 대국민 사과함.
김 장관은 갈등이 계속되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함.

16. 경찰이 ‘재벌가 인테리어 비리’ 한진 조양호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3일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와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에 대해 직권남용 및 횡령 혐의로 금주 중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17. 공정위가 백화점, 대형 마트, TV 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의 갑질 제재를 대폭 강화함.
납품업체나 입점업체에 가격을 후려치거나 반품을 강요하면 피해액의 3배까지 배상하는 제도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시행될 전망.

18. 회계감사 비적정 상장사 21곳 중 11곳은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음.
금감원은 “계속기업 불확실성 판정을 받은 기업은 2년 내 상장폐지될 확률이 다른 기업에 비해 4배가량 높다”며 “영업환경과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회사가 느는 만큼 투자자는 공시를 꼼꼼하게 살핀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함.

19. '먼저 전화 끊을 권리'가 확산되면서 경고한 뒤 먼저 전화를 끊는 콜센터의 반격이 시작됨.
콜센터 직원의 85%가 '고객의 언어폭력을 경험했다'고 함.

20. 반려동물 전용 운송 수단인 '펫택시(Pet+Taxi)'가 불법 논란.
반려동물과 사람을 함께 탄다는 점에서 불법이라는 게 택시업계의 주장임.

21. 군인들 사이에서 월급을 저축해 대학 등록금, 제대 기념 여행비, 사회 적응비 등으로 사용하는 '군(軍)테크'가 인기임.
지난 2000년 1만 3,700원에 불과했던 병장 월급이 올해는 21만 6000원까지 인상됨.

22. 한반도 위기론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이 크게 오름.
증시에선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10여 일 만에 48조 원이나 증발함.

23. 국가보훈처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구한말 의병 활동을 하다 옥중 순국한 이영삼 선생 등 애국지사 128명에 대해 포상할 계획.
이는 1909년 의병부대에 들어가 전북 지역에서 군수물자를 운반하던 중 일본에 체포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투옥된 지 5개월 만에 35세 나이로 순국함.

24. 군이 공관병과 관리병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갑질 의혹이 추가 확인됨.
군은 감찰, 인사, 법무, 헌병 요원 등 20여 명으로 통합점검팀을 구성해 장성급 부대를 대상으로 공관병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 등을 조사함.

25. 내년부터 모든 초·중·고교 내 매점에서 커피 등 ‘고카페인’ 음료를 볼 수 없을 전망.
식약처와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고카페인’ 표시가 된 음료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

26. '유튜브' 마약 광고를 하고 메신저를 이용해 마약거래한 김모(46)등 일당 6명을 검거.
경찰은 5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50g을 압수하고, 총책 김씨 등 6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구속함.

27. 2016년 연근해 어업 생산량이 44년 만에 처음으로 백만 톤 아래로 떨어짐.
바다에 무단으로 버린 통발, 그물 같은 '폐어구'가 바다 환경을 나쁘게 만든 게 원인.

28. 비피더스 함유량이 10억 마리 이상인 유산균 제품을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게 '정 건강'에 좋음.
공복엔 유산균이 쉽게 죽기 때문에 식후 바로 섭취하거나, 30분 이내에 먹는 게 좋다고 함.

29.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대규모 폭력시위로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당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서 폭력 자제를 호소했고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함.

30. 금품·향응 수수에 따른 국가공무원 징계자는 줄고, 품위손상에 따른 공무원 징계자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시행된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금품·향응 수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음.

31. 고급 숙박시설인 호텔이 최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음.
입구, 로비, 복도 등의 건물 내부에 회화, 조각 작품을 설치해 인테리어·전시용이 아닌 예술 감상의 공간이 되고 있음.

32. “13세 중학생과 사랑했다”는 31세 여강사가 법정구속됨.
권 씨는 A군을 오피스텔로 불러들인 권씨는 네 차례 성관계를 가졌고, A군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를 받고 있음.

33. 밴드 글렌체크(김준원, 강혁준)가 새 앨범<더 글랜체크 익스피리언스 이피(The Glen Check Experience EP)>를 17일 발표함.
2013년 11월 발매된 정규 2집 '유스!'(YOUTH!) 이후 4년 만임.

34. '샤이니' 온유가 만취헤 '성추행 혐의'로 논란.
온유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두세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음.

34. 방송인 허수경이 두 번의 결혼 실패로 힘겨웠던 사연을 털어놓음.
허는 1989년 MBC 1기 공채 MC로 데뷔해 TV와 라디오를 종횡무진 누비었던 스타 방송인임.
허씨는 세 번째 남편인 이해영 교수를 '큰 나무'로 표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냄.

35. 외할머니의 상습 학대를 주장하고 있는 고 최진실의 딸 준희 양이 병원에서 퇴원함.
친족 관계는 아니지만 준희 양이 어렸을 때부터 키운 이모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다고 함.

36. 척수암 투병 중인 배우 윤종화가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연기 활동을 재개함.
윤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중 척수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완치 판정을 받음.

37. 레드벨벳이 이달 걸그룹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함.
레드벨벳의 신곡 <빨간 맛>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1위에 오름.
2위는 소녀시대가 3위는 트와이스가 차지함.

38. 대한체육회가 “선수폭행한 A대학 B야구감독 중징계하라”는 공문을 야구협에 보냄.
충남 소재 A대학교 야구부 B감독이 한 선수의 뺨을 때리고 발로 얼굴 쪽을 가격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짐.

39. LA다저스 류현진이 13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출전했지만 5승 달성에는 실패함.
류현진 등판 때마다 침묵하던 타선은 6회 코리 시거의 적시타 때 석 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다시 뒤집어 류현진은 패전투수는 면함.

40.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가 필리핀 꺾고 8강 라운드 1차전에서 첫 승을 거둠.
필리핀은 초반 1,2세트에서 한국을 위협했지만, 해결사 김연경을 투입하면서 상황을 반전시키고 승리함.

41. 국내 여자골프 투어에서 고진영 선수가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함.
고진영은 합계 17언더파로 김해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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