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슈퍼 주니어 려욱이 오는 5월 타히티 아리와 결혼한다.
려욱은 29일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려욱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며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그럼에도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하시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려욱은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우리 멤버들 SM 회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엘프(수퍼주니어 팬클럽)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려욱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후 현재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아리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 후 2018년 팀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한 뒤 웹드라마 ‘샤인 고백’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둘은 지난 2020년 9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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