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키움증권은 17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AX(AI Transformation) 시대를 선도할 업체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서 “AI 관련 매출에 이어 기존 솔루션의 수요 촉진을 전망하며,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를 통해 진행 중인 신규 금융 사업의 높은 성장성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81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 206억원(+25%)으로 전망된다. 전략 제품 WHEAGO, Amaranth 10의 판매 호조와 비용 통제 등에 따른 수익성 강화 영향으로 파악된다. 하반기는 ONE AI, OmniEsol 등 신규 제품 효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이에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4088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으로 예측되며, AI 제품군 성과 등에 따라 추가적인 전망치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출시된 AI 솔루션 ONE AI는 Amaranth 10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기업 업무 솔루션에 AI 기술을 적용해 문서 작업 등을 자동화하며, 고객의 AI 기능 활용에 따라 수취하는 과금 규모를 달리한다. 높은 업무 효율성 향상 효과에 따라, ONE AI 자체 매출 뿐 아니라, 동사 기존 제품군에 대한 신규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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