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한샘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주택거래량 회복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 8,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5년 이후 입주 물량 축소 및 전세가 상승, 주담대 금리 인하, 규제 완화 등으로 주택거래량 회복세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 최선호주”라고 말했다.
한샘의 올해 2분기 IFRS 연결 매출액은 5,021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B2B, 홈퍼니싱부문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나 리모델링 부문의 실적이 저조한 탓이다. 서울 중심의 주택거래량 회복, 높아진 주택가격으로 인한 소비자 가격민감도 확대, 결과적으로 길어진 주택거래-리모델링 시차가 원인으로 꼽힌다.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규제완화/공급부족 등을 이유로 주택거래량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 리모델링부문 실적의 직전 분기 대비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7월 들어 리모델링 사업부 실적 MoM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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