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7.30.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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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FOMC 등 앞두고 혼조 마감…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1 포인트(0.12%) 내린 4만53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이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 포인트(0.08%) 뛴 5463.5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32포인트(0.07%) 오른 1만7370.20에 장을 마쳤다.이날 시장은 메타플랫폼과 알파벳, 애플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M) 7' 주요 종목 실적 발표, 30~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에 주목했다. 매그니피센트 7 실적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모건스탠리가 자동차 부문 최고 선호주로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선정한 후,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 때 6% 이상 치솟았다. 5.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단서를 제시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샘 스토벌 CFRA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연준 회의를 앞두고 계속해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 투자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美뉴욕증시, FOMC 등 앞두고 혼조 마감…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1 포인트(0.12%) 내린 4만53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이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 포인트(0.08%) 뛴 5463.5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32포인트(0.07%) 오른 1만7370.20에 장을 마쳤다.이날 시장은 메타플랫폼과 알파벳, 애플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M) 7' 주요 종목 실적 발표, 30~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에 주목했다. 매그니피센트 7 실적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모건스탠리가 자동차 부문 최고 선호주로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선정한 후,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 때 6% 이상 치솟았다. 5.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단서를 제시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샘 스토벌 CFRA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연준 회의를 앞두고 계속해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 투자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한국증권 시장에서 2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82%오른 2764.72에, 코스닥은 전장 대비 +5.28%오른 802.84에 장을 마감함.

연초 AI(인공지능) 반도체 열풍으로 글로벌 증시가 크게 오를 때는 ‘디커플링(탈동조화)’되던 코스피가 미국 대선 불확실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우려 등으로 하락하는 미국 증시를 따라 동반 하락하는 추세가 보임.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아래로 보낸 뒤 상장폐지하는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 뒤 두산 -30%·로보틱스- 32%·밥캡 23.9%·두산에너빌리티 -11.3% 등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 가는 등 후폭풍이 거셈.

금융당국의 제동으로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인 합병·교환 비율이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결국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에 지배구조 개편의 성패가 걸림.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위해 해외 석유기업 아람코, 애니 등으로부터 투자 받기 위해 절차에 나섰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 한국가스공사(+13.22%), 포스코인터내셔널, GS글로벌, 한선엔지니어링 등 강관 관련 종목이 상승.

현재 석유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시장 전망치(514억 원)를 44% 넘게 웃돌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함.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을 시작한 데다가, 브라질 이브사와 전기수직이착륙항공기 구조물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 됐다는 분석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를 업고 29일 전장 대비 2.73%오른 94만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황제주' 자리(주당 100만원 이상)를 3년 만에 노리고 있음.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생물보안법 수혜도 기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음.

▶SK하이닉스의 서울거점 사무실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지난 4월에 이어 4일 압수수색함,

재계에서는 지난해 8월 7일 뻥튀기 상장 의혹을 받고 있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팹리스) 파두에 대한 금감원 조사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음.

▶큐텐 구영배 대표는 30일 國會에서 열리는 '티메프'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할 예정.

25일 기준 두 회사가 판매자에게 주지 못한 5월 미정산액은 2134억 원에 달하고, 6월과 7월 판매대금도 모두 미정산액으로 잡혀 있어 피해액은 훨씬 커질 수 있는데, 최악의 경우 1조 원에 달할 거란 전망도 나옴.

▶제주 쿠팡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하다 숨진 노동자가 사고 2주 전 동료에게 전화로 업무 과중을 토로했던 것으로 확인.

18일, 제주도 쿠팡 물류센터 택배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조 모씨가 에어컨 없는 실내에서 선풍기 3대에만 의존해 쉴 틈 없이 일하다 사망한 사건과 관련 민주노총과 진보당 제주도당은 작업 중지 명령과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고용노동부에 촉구함.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액을 약 2,100억 원으로 추산한 정부는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가 더 커지리라 내다봄.

정부가 추산한 미정산 금액인 2,100억 원은 지난 5월까지 정산되지 않은 금액에 불과하며, 6~7월 판매대금 미정산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6월까지 미정산 금액은 5~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새마을금고중앙회·전국 새마을금고 90곳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사업(다대마린시티)시행사가 브리지론 3700억원 이자 연체로 경·공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면서 2000억원을 빌려줘 최대 1000억원 손실이 예상.

대주단은 시행사의 원리금 상환이 계속 지연돼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만기 연장을 불허했으며. 금융 당국은 지난 5월 상호금융권의 PF 모범규준을 개정해 연체가 6개월을 넘길 경우 지체 없이 분기마다 경 공매를 실행하도록 하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이번주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가 변동이 없겠으나 9월 인하를 시사하는 중대한 회의가 될 것이라는 분석 나옴.

올초 올랐던 미국 소비자물가가 뚜렷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노동시장이 냉각되는 것을 볼 때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연준 내부에서는 5.25~5.5%인 금리를 너무 오래 끌 경우 '연착륙'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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