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권 시장에서 1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0.06포인트(0.40%) 내린 2,513.37에, 코스닥 은 전장 대비 3.22포인트(0.46%) 오른 709.42로 거래를 마감.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불붙은 ‘인공지능(AI) 시장 고점론’, 가시화하는 반도체 업황 둔화, 반도체 업황 호황 시기와 맞물리지 못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시점 등이 삼성전자가 겹악재에 시달림.
▶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수혜 종목으로 방산, 바이오, 전력 설비, 2차 전지 관련 업종을 꼽음.
해리스-트럼프 후보의 수혜 업종이 등락을 거듭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등을 앞두고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에 대한 상업화 기술료 6천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J&J의 표적 항암제 '리브리반트'의 병용 용법이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을 받고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데 따른 기술료임. 향후 10년간 계약금, 기술료 외 10억 4500달러를 받을 예정.
▶포스코퓨처엠은 2차전지 제조사에 1조 8454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
지난해 회사 매출 총 4조 7599억 원의 38.8%에 육박한 금액임.
▶韓國이 자체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요격 미사일 ‘천궁-Ⅱ’(M-SAM2)를 연내 이라크에 3조5000억원 규모로 수출될 전망.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LIG넥스원(미사일 발사체)·힌화시스템(레이더)·한화에어로스페이스(발사대,차량) 협업으로 완성된 천궁은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수출에 이어 중동 지역에서 ‘K방산’ 성과를 기록.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추석 연휴 직후 티몬 류광진 대표, 위메프 류화연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으로 검찰 칼끝이 규텐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 구영배 회장을 향함.
판매자에게 정산해야 할 금액을 ‘위시’ 등 다른 플랫폼 기업 인수에 돌려쓰고(500억원 횡령), 대금 정산이 어려울 것을 알면서도 상품권 판매 등을 이어간 1조 4000억원대의 사기 혐의 등을 받고 있음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티몬이 매각과 플랫폼 정상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힘.
다음달 초부터 판매 대금을 제3자에 위탁하는 에스크로 기반 정산시스템을 도입해 플랫폼 운영을 재개할 방침인데, 현재 채권자가 동의할 만한 인수합병(M&A) 추진위해 두 곳과 논의를 진행 중임.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은 11알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 시세 조종을 지시·공모한 의혹 관련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
金은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이하 원아시아) 대표 등과 함께 지난해 2월 원아시아파트너스 명의로 약 1100억원 상당의 SM엔터 주식을 고가매수·물량소진 주문해 시세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음.
▶세계적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가 연 3.3%까지 하락하며 2022년 9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최근 유가가 급락하고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고, 미국이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임.
▶도쿄 외환시장에서 11일 엔/달러 환율이 한때 141엔 중반대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1월 초순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나카가와 준코 심의위원이 경제-금융 간담회에서 경제-물가 안정적 오르는 경우 가정해 "금융 완화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시장이 반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