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우려와 반도체 보조금 이슈 등 대외 우려가 큰 가운데 시장 예상을 깬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경기 둔화 시그널로 읽히면서 투자 심리가 급냉각되는 모습.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발 정치 불확실성은 계속 신경을 써야 하지만, 이번 주에는 미국 고용, 파월 발언 등 매크로로 주가의 무게 중심이 이동할 전망"이라며 "주 초반부터 투자심리의 극적인 개선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
▶하이브에 투자해 수천억원 이익을 거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나눈 사모펀드(PEF)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가 方 측근 김중동·이승석· 양승식 등이 주축이 설립한 기획펀드라는 논란이 제기.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는 2019년 설립 후 하이브에만 투자했고 차익을 실현하자 설립 2년5개월 만에 폐업함. 方은 수익 4000억원 中 상당액을 경영권 강화를 위한 지분 취득, 미국 진출용 주택 매입, 세금 납부 등에 사용함.
▶대만 반도체 회사 TSMC 창업자인 93세의 모리스 창(張忠謀, 장중머우) 박사가 자서전에서 “이건희를 견제했고, 애플을 노렸으며, 젠슨 황은 탐이 났다”고 TSMC 40년의 결정적 순간들은 밝힘.
미국 반도체 업계에서 일하던 창 박사가 대만 정부의 요청으로 귀국해 TSMC를 세워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으로 키우고 은퇴하기까지, 자저선에는 1964~2018년의 행적이 담아냄.
▶삼성·LG·현대차·SK·애플·델타항공 등 국내외 기업들은 내년 1월 20일 트럼프 美國 대통령 당선인 취임 앞두고 ‘美國 우선주의’ 정책 실현에 속도에 백악관 앞에서 次期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할 인사 영입·전략 마련 위한 ‘워룸(war room·전시 상황실)’을 차림.
수천 개 정치 컨설팅사·로비업체가 모인 워싱턴의 백악관 북쪽 도로인 ‘K스트리트’에선 美國 포함해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으로 맞이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
▶국내 그룹이 사장단·임원 인사 키워드는 임원 승진 축소·재무통 소방수 투입·오너가 3~4세 약진·기술 인재 중시·트럼프 2기 대응 등으로 정리.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는 불황 속 조직을 슬림화 하고 곳간 지기가 소방수로 기용되면서 짠돌이 경영이 예상되는 한판, 美國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맞춤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우리금융그룹은 次期 은행장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2004년 주영국대사관 참사관 재직때 우리은행 런던지점 근무하며 인연을 맺은 정진완(56)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 내정.
현 우리은행장은 상업은행 출신 조병규 現 행장으로, 차기 행장을 한일은행 출신 鄭(경북 포항제철고·경북대법학과)을 내정하면서,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을 번갈아 가면서 기용하는 인사 관행을 이어감.
▶中國 화웨이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선점위해 도요타·혼다·피아트크라이슬러 등과 합작 브랜드를 운영하는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 손을 맞잡았음.
화웨이는 이번 협력 통해 전기차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 전략으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임.
▶일본 3대 완성차 업체인 닛산이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음.
투기 등급 수준의 기업 신용도 하락과 더불어 수익성 악화와 잉여현금 부족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급기야 스티븐 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할 예정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