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년 1월 새로운 출시를 앞둔 새마을금고 금융앱인 ‘MG더뱅킹’이 막바지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출시될 새마을금고 모바일플랫폼(MG더뱅킹)은 기존 간편거래 중심 MG상상뱅크, MG스마트알림 앱을 통합한 앱으로 MZ세대, 청장년층 뿐만 니어 고객까지 겨냥한 맞춤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새 앱서 주목되는 것은 ‘출자회원 가입’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새마을금고 출자회원으로 가입하면 새마을금고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금고 경영성과에 대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또 최대 3000만 원까지 예금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출자금 가입도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 고객이 미성년 자녀 용돈 통장, 체크카드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기존 장점인 대면 거래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비대면 부문 영업 기반을 확충해야 하는 과제 전략 수립 뒤 이번 디지털플랫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MG더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5종류 비대면 대출 신상품과 비대면 대출약정 체결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금고 모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새마을금고는 운세, 헬스케어, 심리테스트 등 컨텐츠 강화로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새마을금고 플랫폼 안서 오래 활동할 수 있도록 생활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고객편의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고객 신뢰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