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산타랠리 기대에 상승…다우 0.16%↑
뉴욕증시, 산타랠리 기대에 상승…다우 0.16%↑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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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비자신뢰지수 전달 대비 ‘하락’... 올 9월 이래 최저치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니콜라, 리비안 ↓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의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br>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4포인트(0.54%) 하락한 6051.25에 장을 마감했다.전날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넘어섰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2.05포인트(0.66%) 내린 1만9902.84에 장을 닫았다.도매 물가로 불리는 미국 생산자 물가가 11월에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는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 0.2%를 웃도는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0%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이 지표가 발표된 이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다만 전날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인 바 있다.시장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95% 이상이다.@뉴시스<br>

[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뉴욕증시 상승 마감했다. 산타클로스 랠리에 대한 기대로 상승 전환해 장을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69포인트(0.16%) 오른 4만2906.95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2포인트(0.73%) 뛴 5974.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92.29포인트(0.98%) 상승한 1만9764.88에 장을 마쳤다.

업종 별로는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0.42%)·에너지(0.61%)·금융(0.29%)·헬스케어(1.04%)·부동산(0.49%)·테크놀로지(1.26%)·통신서비스(1.35%)·유틸리티(0.39%) 8개 업종이 상승했다. 필수소비재(0.57%)·산업재(0.04%)·소재(0.12%) 3개 업종은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인텔(+3.4), 애플(+0.35), 메타(+2.4%), 아마존(+0.06%), 엔비디아(+3.6%), 테슬라(+2.25), 제너럴모터스(+1.4%), 알파벳(+1.6%)등이 올랐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0.3%),니콜라(-0.4%), 리비안(-0.5%) 등이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불안한 경제지표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전달 보다 8.1포인트나 하락했다. 9월 이래 최저치로 다우존수 예상치 113.0을 밑돌았다.

항공기, 가전제품, 컴퓨터 등 내구재 주문이 11월 1.1% 감소하며 6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CNBC는 "일부 투자자들은 격동의 한 주를 보낸 후, 산타클로스 랠리가 2024년 증시를 상승세로 마감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분석했다.

'산타클로스 랠리'는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기간 주가가 오르는 것을 뜻한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인 24일 오후 1시 장을 마감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문을 닫는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1일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방지를 위한 임시 예산안에 서명하자, 연방기관이 새해까지 문을 열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27분 미국의 원유선물은 전일보다 0.72% 밀린 배럴당 68.96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 대비 0.84% 빠진 배럴당 72.3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도 달러강세 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0.6%(16.9달러) 내린 온스당 26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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