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5선의 권영세 의원(65)을 추인했다. 이는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 후보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총 자리서 박수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상임전국위원회, 30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권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검사 출신 5선 의원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초대 통일부 장관을 맡는 등 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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