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영화 ‘하얼빈’이 개봉 9일째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지난 1일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째 300만 명을 돌파한 것 보다 빠른 속도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을 극화한 영화다.
이 영화는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이 이토를 제거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거쳤는지, 이 과정에서 안중근이 느꼈을 인간적 고뇌를 담고 있다.
현빈이 안중근 역을 맡아 연기했고 박정민, 조우진, 이동욱, 박훈, 전여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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