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6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아라미드 부진 장기화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견고한 타이어코드 및 화학에도 성장 모멘텀인 아라미드 부진 장기화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아라미드는 2024년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며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으로 타이어코드 펀더멘탈은 견고할 전망이며,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업 증설 이후 부진했던 아라미드는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며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산업자재 증익 및 화학 고부문 고수익성 등으로 실적 우상향 추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592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본업에도 아라미드 부진 및 일회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아라미드는 정기보수 종료에도 시황 부진에 따른 저율 가동 및 판가 약세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면서도 “업종 내 증익 가시성 높은 점을 감안할 경우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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