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중 콜금리 목표수준을 현행 연 5.0%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미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로 촉발된 세계 각국의 금리 인하 추세와 치솟는 물가로 콜금리 인상 및 인하 요인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콜금리 변동에 많은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해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인하된 이후 6개월째 동결됐다.
그러나 미 FRB에 이어 영국은행(BOE)과 캐나다도 금리인하 기조에 동참했고 유럽 중앙은행(ECB)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쳐 한국은행도 금리동결 방침을 지속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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