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무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중도 사퇴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유 사장이 최근 지식경제부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6, 7월쯤 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장을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유 사장은 중소 조선사 지원에 따른 손실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감사원은 무역보험공사가 2008년 조선사에 대한 보증심사를 부실하게 하고 선수금 환급보증보험 계약을 체결해 8천8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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