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에 맞춰 차세대 이동통신 LTE 기술이 탑재된 아이패드3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시아 전문 투자그룹 CLSA의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패드3를 크리스마스에 맞춰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3일(현지시간)에 보도했다.
CLSA보고서에는 "삼성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아이패드2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애플은 더 나은 디스플레이와 LTE 기능을 탑제한 아이패드3를 연말에 출시할 것”이라며 "LTE가 탑재된 차세대 아이폰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것 같지 않다”고 했다.
현재 미국 내 이통사들은 LTE 서비스 준비하고 있다. AT&T 역시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이미 LTE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역시 버라이즌용 LTE 갤럭시탭 10.1을 오는 8일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9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2’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LTE 기술 탑재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이 LTE기술을 탑재한 '아이패드3' 출시를 앞당기는 이유가 삼성 갤럭시탭 10.1이 LTE를 탑재에 출시한데 대한 대응전략일 것이라는 게 IT전문가들에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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