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통신불모지 르완다 LTE 망구축으로 GTB 혁신상 수상
▶ 세계 최초의‘민관 협력 LTE 합작사(oRn)’ 사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르완다 수도인 키갈리에서 서비스 첫 개시 후 2017년 전국망 달성 예정
KT의 사업 역량을 해외에서도인정했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13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열린 GTB(Global Telecoms Business 이하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oRn(olleh Rwanda networks 이하 oRn: KT와 르완다정부 합작회사)이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 이노베이션 상(wireless network infrastructure innovation)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GTB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전세계 모든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한해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를 선정해상을 수여한다. 시상 분야는▲모바일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다.
oRn은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수상했다.oRn은 2013년 9월, 르완다에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매 서비스(LTE 망을 도매 판매하고 망 이용 대가를 받는 사업 모델)를하기위해 KT와 르완다 정부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사다.
oRn의 수상은 국제적으로 oRn의 LTE 망 구축과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국내통신사가 해외 진출을 위해 세운합작사로 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KT출자경영1담당 문정용상무는 “세계 최초의 민•관 협력의 LTE 합작사 설립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KT그룹사와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여 KT 그룹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르완다 내에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가 빠르게 안착되고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oRn은 지난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처음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7년까지 르완다 전역에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