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엠리밋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 대표 한철호)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나파피리가 지난달 월 매출 1억원 돌파 매장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나파피리는 지난 10월 매출 기준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이 월 매출이 1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신세계 본점에 입점한 나파피리는 글로벌 SPA와 온라인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캐주얼 브랜드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TD 캐주얼 브랜드로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파피리는 까다로운 극지방 탐험가들을 위해 혁신적인 소재의 여행용 가방을 만들면서 탄생한 브랜드로 기능성 방한 의류를 패션으로 이끌어낸 이탈리안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이번 성과는 이미 포화된 캐주얼 의류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 바잉과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VVIP 마케팅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높은 구매력과 브랜드 로열티를 가진 3040세대에 주목하여 일상은 물론 여행지에서 연출이 가능한 프리미엄 캐주얼을 추구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재킷, 플리스류가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소재, 몸의 실루엣을 멋스럽게 드러내는 피팅감과 감각적인 배색이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지닌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초 오픈한 신세계 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역시 월 매출 9천만 원 이상을 달성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높은 아울렛의 특성을 고려해 키즈 상품 구성을 늘리고, 슈즈,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나파피리 영업본부장 조지호 이사는 “매장 방문 고객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매장별로 상품 구성과 고객 응대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나가면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장년층 고객들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나파피리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캐주얼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나파피리는 1987년 이탈리아 아오스타를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스웨덴, 일본 등에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현재 청담동점, 삼청동점, 신세계 본점 등 국내 7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