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정부가 일본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금지에 즉각 입국 통제로 맞대응하면서 양국 관계가 ‘최악’.
靑은 "한국이 강경한 것이 아니라 일본의 조치가 과잉"이라는 입장을 밝힘.
▶더불어민주당이 8일 지역구 253곳의 후보 중 220명을 확정.
공천 과정에 친문·386이 강세를 보였고 靑 출신이 대거 경선 승리·전략 공천·단수 공천을 받으며 외연 확대에 한계를 보임.
▶더불어민주당이 범여권 시민단체들이 제안한 비례연합 정당 참여 여부를 전 당원 투표에 부치기로 결정.
현재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면 미래한국당이 비례 의석을 독식할 거란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인데, 정의당은 거듭 불참을 선언했고 미래통합당은 "꼼수 정치"라고 비판함.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가 김남국 변호사(경기 안산단원을)·소병철 前법무연수원장(전남 순천·광양·곡성 갑)·최기상 前판사(서울 금천)을 전략 공천하고, 이인영·박주민·윤호중·김진표·우상호·김태년·송영길·전해철 등 현 지역구 공천을 확정.
강태웅 前서욼시 부시장(서울 용산)·원경환 前강원경찰청장(강원 홍천·횡성)를 최종 낙점했고, 김정우·이학영(경기 김포)·김현지 중앙선대위 부단장·장경태 黨청년위원장(서울 동대문을) 등 경선이 치러짐.
▶미래통합당이 호남 이외 지역구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 결과, 朴탄핵을 털면서 親朴계를 대거 컷오프(공천 배제)시키고 TK·PK지역 물갈이가 현실화됨.
중도층 표심 잡겠다는 전략으로 새로운보수당과 옛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이 대거 중용되면서 유승민계·비박(비박근혜)계 몰락으로 요약됐던 20대 공천 때와 달라진 결과를 보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가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전면으로 내세워 이번 주 후반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
黨은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에게도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짐.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된 김태호 前경남지사(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홍준표 前자유한국당 대표(경남 양산)가 무소속 출마에 나설 전망.
金과 洪은 각각 어제(8일)와 오늘(9일)에 자신의 지역구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
▶미래통합당이 부산 내 18개 지역구 중 10곳(현역 7명 불출마· 유재중 공천배제)서 경선으로 총선 후보를 선출.
곽규택 前검사·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정오규 前당협위원장(부산 서·동구), 이헌승 의원·이성권 前의원·황규필 前 한국당 농림해양수산위 수석전문위원(부산진을), 석동현 前지검장·조전혁 前의원(부산 해운대갑)등에서 경선이 치러질 전망.
▶정봉주·손혜원 前·現의원이 함께 추진하는 진보성향의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이근식 대표·前행자부 장관)'이 오늘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함.
孫·鄭은 공식 불출마 의사를 거듭 확인한 뒤 "인당수에 뛰어든다는 심정으로 사즉생의 길을 택하겠다"며, "열린민주당은 좌우로 다 열려 있다. 전문성을 살린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힘.
[정부]
▶정부가 마스크 생산 업체를 위한 인센티브를 도입해 1320만장의 마스크 추가 생산을 유도.
장애인뿐만 아니라 80세 이상 노인과 10세 이하 미성년자에 대해서도 마스크 대리 수령을 허용하기로 결정.
▶정부가 9일부터 시작되는 '마스크 5부제'를 앞두고 '공적 마스크'로 물량을 '싹쓸이'하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속출.
매일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은행원과 역무원들에게 비상이 걸림.
[경제]
▶한진가(家)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형국임.
조현아 前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20년 전 '에어버스 리베이트 수수 의혹'카드를 꺼내 조원태 회장을 공격하자 趙측은 무관하다고 즉각 반발함.
▶국내 200대 상장사의 등기임원 1444명 가운데 여성은 39명(2.7%)이며,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기업은 168개(84%)임.
미국 200대 기업의 경우 등기임원 2410명 가운데 여성 등기임원이 684명(28.4%)에 달함.
▶롯데하이마트가 창사 20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2019년 매출 4조265억(전년대비 2.1%), 영입이익 1099억원(전년대비-41.1%)을 기록하며 경영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롯데발(發) 인력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임.
[사회]
▶‘경찰간부·조폭 결탁 민간인 감금·허위진술 강요’ 등 8개 범죄 혐의를 받고도 주범이 구속을 피하자 법조계조차 “납득 어렵다”는 반응.
경남 사천의 한 식품업체 대표가 자신의 회삿돈 횡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동업자를 제거하고, 그가 소유한 장례식장을 뺏기 위해 경남경찰청 간부와 조폭을 동원, 회사 임원을 감금하고 동업자의 횡령 진술을 강요함.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라인마인한인교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독일 내 두 번째 소녀상이 세움.
독일에서 첫 소녀상은 지난 2017년 3월 바이에른주 비젠트의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온 공원에 세워졌고, 이는 유럽에 세워진 최초의 소녀상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300명을 넘어섬.
대구의 환자 증가는 200명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으로 오늘까지 신천지 교인이 검체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고발할 방침임.
▶대구 달서구 종합복지회관 안에 있는 임대 아파트서 확진 환자 46명이 발생해 아파트 전체가 코호트 격리됨.
아파트 전체 주민 142명 가운데 94명이 신천지 교인이었고, 확진 환자도 모두 신천지 교인임..
▶보건복지부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세종시 정부 청사가 비상이 걸림.
이 공무원은 지난 달 줌바 댄스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조사됨.
▶전광훈 목사(구속수감 中)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예배를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예배를 강행함.
최근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광명의 한 교회에서도 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교회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음.
▶윤호근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문체부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취소 소송에서 승소함.
尹은 문체부는 지난해 5월, 자격 요건에 미달한 공연기획팀장을 채용한 책임을 물어 해임을 통보하자 6월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해임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함.
[연예/스포츠]
▶‘해외 원정 도박·성매매 알선’ 가수 승리가 9일 현역 입대하면서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함.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하면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
▶배우 심은경은 6일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日여배우 4명을 제치고 한국배우로서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
영화 <신문기자>는 일본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비판한 영화로, 심은경은 신문사 사회부 4년 차 기자 요시오카를 연기함.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됨.
7일 술을 마신 상태서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까지 차를 운전하다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다가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적발됨.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6일 ‘호위무사’ 메도스 공화당 하원의원(60·4선)을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함.
재임 38개월 동안 라인스 프리버스(7개월)→존 켈리(17개월)→믹 멀베이니(14개월)에 이어 네 번째 비서실장임
▶미국 서부 해안에 떠 있는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승객·승무원 3500여 명이 탑승하고 있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임
▶美 워싱턴DC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가운데 전체 감염자는 400여명에 이르렀고, 사망자가 19명임.
400명 가운데 330명은 美 본토서 코로나19 검사를 거쳐 환자로 확인된 사람들이며, 나머지 70명은 크루즈선 탑승자 또는 중국 우한을 다녀온 사람임.
▶日 요이치 前도쿄도 지사가 4월 말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 도쿄 올림픽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힘.
日정부는 올여름 도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점이 5월 말이라고 밝혔지만, 마스조에 前지사는 그보다 한 달 전으로 시점을 다르게 평가함.
▶스페인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면서 8일 기준 스페인 내 확진자가 589명으로 집계됨.
수도 마드리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75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스페인 보건 당국은 전체 확진자의 60%가 17개 자치지역 중 3개 지역에서 나왔다면서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힘.
[기타]
▶비는 낮에 제주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과 남부까지 확대하고,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내일 새벽에야 내릴 것으로 예보.
비는 내일 오후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 수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0도 선까지 다시 내려갈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