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프리뷰] 배우 김찬종 "뮤지컬 '432Hz', 마음 치유하는 극"
[현장프리뷰] 배우 김찬종 "뮤지컬 '432Hz', 마음 치유하는 극"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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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찬종은 데뷔 3년 차 배우다. 그는 학창시절 이과를 다니던 학생이었다.

연기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었던 그를 이끈 건 고등학교 2학년 때 함께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던 친구다.

이후 대구에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봤고, 생에 처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이나 영화가 아닌데 이런 스케일에 이런 노래를 할 수 있다고?" 나도 저런 무대에 올라가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뮤지컬 <안테모사>에 출연했다. 능동적이고 의지가 강한 인물을 맡았던 그는 이번 작품 음악극 <432Hz>에서 가수를 꿈꾸는 지오 역을 맡았다.

뮤지컬 <432Hz>는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아가 삶의 의지를 찾게 해주는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소소한 행복이, 음악이 누군가를 치유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지금 나의 행복은 관객에게 있다. 많은 관객분들이 이런 시기(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봐주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조금 울컥한 감정이 들기도 한다. 지금 공연을 하고 있는 자체도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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