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나흘간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외교에서 각국 정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
文은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통해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한 7대 전략 방향을 담고음.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노총과 함께 최소 5배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을 포함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추진.
정의당뿐 아니라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초당적으로 해결하자"며 법안 처리에 합의하자 민주당도 합류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1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李는 "충청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서울의 미래를 위해 서울은 경제·금융·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세종에 국회 이전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함.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거위의 꿈’배경음악으로 깔며 자신만의 색깔로 대선주자로서 몸을 풀고 있음.
대망론을 부인한 정 총리는 기자들 앞에서 추미애·윤석열을 향해 "점잖아져라" "자숙하라"라는 일침을 놓으며 존재감을 키우기에 나섬
▶더불어민주당 1970년대생 박용진(49·서울 강북을)과 박주민(47·서울 은평갑)이 각각 대통령 선거(2022.5)·서울시장 보선(2021.5.) 출마 의사를 밝힘.
‘당내 야당’ 박용진은 이낙연·이재명·정세균 3강 구도를 깨고 친문 김경수의 빈자리를 메우고 지지를 얻으면 승산 있다는 분석이며, ‘친문’ 박주민은 박영선·추미애·우상호 등 3강구도를 흔들겠다는 전략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靑이 추미애·윤석열 갈등에 침묵한 상황에서 與權내부에서도 "이젠 윤 총장 스스로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옴.
▶與野가 운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선호도 조사에서 1우를 차지하는 ‘윤석열 현상’이 달갑지 않은 상황.
더불어민주당은 당혹해하면서도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절하했고, 국민의힘 역시 당내 주자들이 지지부진 상황서 ‘장외 주자’인 尹 급부상에 대안인물 내세우지 못한 무기력함을 시인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 장관과 갈등 이후 보수세력 지지를 받으며 잠룡(潛龍)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제3 후보 대선 징크스'를 뛰어넘는 건 쉽지 않을 전망.
현재 정치 입문 여부조차 불투명하지만 본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이낙연·이재명을 뛰어넘는 1위를 차지하면서 '대선 판을 흔드는' 파괴력 있는 후보로 부상함.
[정부]
▶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자단 간담회에서 조만간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
선거 출마 뜻이 있거나 정부 출범 때부터 함께 한 박능후(보건복지부)·강경화(외교부)·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강경화(외교부)장관 등을 교체해 쇄신과 안정적 국정 운영 위함.
▶내년 8월부터 자동차 경유에 포함되는 친환경유인 바이오디젤 의무 비율이 높아질 전망.
정부는 온난화 가스를 줄이는 세계적 추세에 동참하는 결정이라는데 반해 정유업계는 기업 부담이 커지고 결국 기름값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법제처가 김해신공항 확장과 관련 장애물 절취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협의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림.
장애물 절취란 김해신공항을 만들기 위해 주변 산을 깎는 것으로 부산시가 산을 깎는 것에 부정적 의견이라서 공항추진에 난항이 예상됨.
[경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체제가 정비되면서 ‘순혈주의’를 버리고 외부수혈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
독일 BMW(7명)·폴크스바겐(5명)·다임러그룹(5명)이며 최근 中 니오의 내장디자인 총괄 출신 요한 페이즌·바오넝그룹 출신 리펑 등이 영입됨.
[사회]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총장을 겨냥해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전시회 협찬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음.
검찰은 법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해 서초세무서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출받음.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더불어민주당·3연임)이 투기 의혹이 제기.
용산 관내 APT 2채를 보유한 成은 15년 조합설립 인가 직후 한남뉴타운 4구역 다가구주택을 두 아들과 공동명의 매입했고, 18년 8월과 9월에 장남과 체제도 신창동 주택을 각각 매입함.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검찰 출두 뜻을 밝혀 눈길.
羅는 자녀 입시비리, 부정채용 의혹으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 페이스북에 “상대편에 없는 죄 뒤집어 씌우고, 자기 편의 죄는 덮으려하는 文 정권의 폭정이 멈출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함.
▶경기도 소재 사학재단의 정교사 시험에 응시해 부정합격한 기간제교사 1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됨.
기간제교사인 이들은 2월 정규직 교사 공개채용 시험을 앞두고 재단 이사장 아들이자 행정실장인 B씨 등에게 금품을 건넨 뒤 필기 평가 문제, 정답지, 면접 질문 내용을 미리 제공받음.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검토되고 있음.
겨울철 대유행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정부는 30분 안에 코로나 감염 결과를 판독하는 신속 진단 시약 사용을 허가함.
▶노상방뇨 항의 여성에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시키고, 경찰에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집 앞에 텐트까지 치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 7월12일 강원 화천군 B씨(68‧여) 집앞에서 노상방료하다 항의하자 욕설하며 성기를 노출시키고 경찰 신고하자 같은날 텐트 치고 행패를 부림.
[연예/스포츠]
▶가을방학 정바비는 11일 블로그를 통해 가수 지망생인 前 여자친구 사망 관련해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
여친父는 鄭이 성폭행을 저지르고 불법 촬영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성폭력 범죄 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된 상태임.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의 첫 자체 제작 걸그룹 STAYC(스테이씨)가 업계 안팎의 높은 기대 속 가요계에 정식 데뷔.
STAYC(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스타 투 어 영 컬쳐’를 발매함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외부 공식행보로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차기 대통령으로서 공식 행보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를 위한 장소로 때마침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선택했기에 그 의미가 주목됨.
▶美國 대선 결과에 불복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 인정 기미 없이 참모들과 향후 법적 대응 전략을 논의.
전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정치 고문들 및 백악관 고문들을 만나 대선 관련 법적 전략의 다음 단계를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