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운영사 바이트댄스가 중국 규제당국과 만남을 가진 뒤에 계획했던 IPO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 규제당국이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데이터 보안에 집중하라고 촉구하자 결국 해외 상장 계획을 백지화했다.
바이트댄스 관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IPO 관련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 연기는 최근 중국 규제당국이 지난달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의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에 대해 조사에 들어간다는 소식 이후 나온 것으로 중국 당국의 해외 상장 규제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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