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이익 개선에 따른 배당 상향이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2022년 배당부터는 배당성향이 40%로 공식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LG유플러스도 이제는 고배당주라고 분석했다.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은 회사가 창출한 수익을 주주들에게 충실히 공유하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별도 영업이익은 996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조3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2010년 3사 합병법인 출범 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대에 진입하는 것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1조10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무선 서비스 매출이 1조4200억원으로 2019년 1분기 턴어라운드 후 12개 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매분기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 할 것”이라며 “무선서비스를 포함한 영업수익은 10조원으로,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10조원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디즈니+와 IPTV 및 모바일 제휴를 시작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부가서비스 사용이 증대되면서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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