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성공…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성공…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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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양호한 실적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57,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3일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388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61.7%, 900.2% 성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시장 매출이 반영되고, 지난 6월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성과도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우마무스메’는 상당한 흥행을 거두고 있다. 안 연구원은 ‘우마무스메’가 출시 초기부터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7월 25일 유명 아이템인 ‘키타산 블랙’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한 뒤 1위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3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우마무스메’ 매출 전망치를 761억 원에서 819억 원으로 상향했는데, 카카오게임즈가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 이후 1일당 매출 15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시가 예정된 다수 신규 게임도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상반기까지 자회사 XL게임즈의 MMORPG 신작, FPS 장르 PC 게임 ‘디스테라’, RPG 장르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 대형 MMORPG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성공으로 개발사 및 유통사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이어 “이들 게임이 성공하면 현재 높은 오딘의 매출 비중도 줄어들고 자회사 상장에 따른 우려도 희석된다”라고 말하며, 모멘텀 상승을 전망했다.

더불어 안 연구원은 자회사 카카오VX과 세나테크놀로지가 매출에서 성장세를 보이면서 스크린골프와 웨어러블디바이스 등 비게임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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