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2023 하나원큐 FA컵’에서 우승을 거머쥔 포항스틸러스 대표단이 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 시민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번 우승은 2013년 FA컵 이후 10년 만이자, 창단 50주년을 맞는 해로서 구단뿐만 아니라 포항시민,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이날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대표이사, 이종하 단장, 김기동 감독, 고영준 선수는 포항시 초청으로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 시장은 “포항스틸러스가 역전승으로 FA컵 우승이라는 큰 기쁨을 시민들에게 안겨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까지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지금까지 50년처럼 축구 도시 포항에서 강한 팀으로 앞으로 100년을 함께 가보자”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항상 구단을 항상 응원해 주시는 포항시민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항스틸러스는 대한민국 최초 축구전용구장 스틸야드 건설, K리그 유소년시스템 정착, 최초의 클럽하우스 개장, 명예의 전당 등 최초의 역사를 써오며 사랑받고 있는 국내서 가장 오래된 프로 축구단이다.
올해 창단 50주년에 홈그라운드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수원 삼성, 전북 현대와 함께 FA컵 최다 우승 5회 구단에 등극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