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사태 핵심 인물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여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청구했다. 

여 전 사령관은 국회와 중앙선관위에 방첩사령부 요원들을 보내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14명 체포와 수도방위사령부 관할 B-1 벙커 내 구금 시설 준비를 지시하는 등 이번 사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의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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