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소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7일(현지시간)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600유럽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32%) 오른 514.67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날보다 124.38포인트(0.62%) 상승한 2만340.5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전장 대비 4.38포인트(0.05%) 밀린 8245.28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6포인트(0.59%) 뛴 7489.35에 거래를 끝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의 속보치에서 유로존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11월 2.2%에서 지난달 2.4%로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 비용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프랑스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예상보다 작았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예비데이터에서 프랑스의 12월 유로존 통합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경제학자 전망치는 1.9% 상승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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