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4.9원 내린 1129.5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오르면서 1개월 반만에 1900선을 돌파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14%) 오른 1900.99에 장을 열었다. 전날 뉴욕증시는 장 개시 전에 발표된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과 중국 구매관리지수(PMI) 호전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26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해결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코스피 상승요인이 됐다.
오전 9시10분 현재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167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86억원, 59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4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가 3% 넘게 상승 출발했고,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과 은행, 건설, 운수창고, 전기전자, 보험 등은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은 상승 출발한 데 반해 LG화학과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0.79%) 오른 496.92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129.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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