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SBI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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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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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최대 부동산 ‘Family Mart’

일본의 최대 부동산 ‘Family Mart’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매우 투자 매력도가 높은 업체로 판단됐다.

투자의견 “BUY”를 강화함에 따라 ▲ 높은 성장률 지속에도 Valuation 매력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올해 EPS 성장률이 30.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PER은 4.6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신용위험이 거의 없는 데다 프랜차이즈 채널을 활용한 결과 영업위험이 매우 적은 업체로 높은 프리미엄이 부여 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으로 꼽을 수 있으며 ▲일본 내 최대 고정금리 중개 모기지 은행으로 지배적 사업자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다.

‘Family Mart’는 비즈니스 모델을 부동산 관련 서비스 및 금융상품 유통회사로 확장하는 것을 추진한다.

가장 큰 이유로는 ▲지방은행 수준의 네트워크 망을 전국 최대 네트워크 망으로 확대한다는 점과 ▲판매 상품을 Flat35(고정금리)뿐만 아니라 변동금리 모기지론으로 확대하는 한편 주택 등기 대행, 주택 하자 관련 보험 판매 등 부동산 매매 관련 종합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는 동사의 사업모델을 금융 중심에서 이익의 안정성이 높은 유통회사로 재편하는 것으로 외형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뿐만 아니라 이익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9월 5일 일본경제신문은 국토교통상이 오는 2013년부터 신규 주택 구매자에 대해 금리를 0.5%까지 우대해주는 금리우대 제도를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 10월 Flat35에코가 종료됨에 따라 위축될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 시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고정금리 모기지 시장 성장에 적지 않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고정금리 모기지 시장을 성장을 위한 정책은 향후에도 지속, 고정금리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SBI모기지는 2분기에 회사측에서 제시한 추정치를 상회하는 매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월별 실적 추이를 고려해 볼 때 2/4분기 순이익은 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1%를 기록, 동사 예상치 74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로 꼽자면, 첫째, 주택금융지원기구의 프로모션 축소에 따른 고정금리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상승으로 실행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회사측이 발표한 7월과 8월 실행건수는 각각 1,417건, 1,5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3%, 58.6% 증가했다. 이에 따라 7월 실행건수 점유율은 21.8%까지 상승, 전년동기 대비 10.4%p나 증가했다.

둘째, 높은 신청 건수 점유율 추이를 고려해 볼 때 당분간 실행건수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신청건수 점유율은 23.7%로 실행건수 점유율 21.8% 대비 1.9%p 높으며, 신청건수 추이는 주택의 완공기간이 6개월 정도인 이유로 실행건수 대비 6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사는 지난 6월 자체 점포 261개로 일본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인 미쯔이 부동산 리얼리티와의 제휴를 한 바 있는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서비스 제공으로 높은 성장률을 시현한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관련 종합 유통사업자로 사업 모델 전환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7일 SBI모기지 CEO와의 간담회 결과, 9월 5일 보도된 뉴스를 고려해 볼 때 SBI모기지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매우 매력적인 투자 대상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BUY”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한다.

관련 업계는 실적이 발표되는 시점 또는 일본 정부의 Flat 35 육성 방안이 발표되는 시점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Family Mart’는 비즈니스 모델을 정부가 취급하는 Flat 35의 단순 중개 중심에서 부동산 관련 서비스 및 금융상품 유통회사로 확장하는 것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첫째, 지방은행 수준의 네트워크망을 전국 최대 네트워크 망으로 확대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115개에 불과한 채널을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3년 내에 500개까지 늘리는 동시에 최대 10개 업체와 제휴, 일본 내 최대 유통망을 확보한 부동산관련 금융·서비스 업체로 재편하겠다는 설명이 앞선다

둘째, 판매 상품을 Flat35(고정금리)뿐만 아니라 변동금리 모기지론으로 확대하는 한편 주택 등기 대행, 주택 하자 관련 보험 판매 등 부동산 매매 관련 종합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을 들 수 있다. 즉, Flat35뿐만 아니라 예대율이 낮고 판매 채널이 취약한 지방은행의 변동금리 상품을 매력적인 금리로 고객에 제공, 상품 구조 다양화를 추진한다

한편 이는 동사의 사업 모델을 금융 중심에서 이익의 안정성이 높은 유통회사로 재편하는 것으로 외형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뿐만 아니라 이익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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