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리서치
바텍(043150)은의료 수준 향상으로 치과 치료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바텍은 치과용 X-Ray 등의 영상 진단 장비를 전문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국내 3D 진단 장비(Dental CT)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고 국내 2D 진단 장비(디지털엑스레이) 시장에서도 6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의 절반이 3D 진단 장비가 차지하고 40%를 2D 진단 장비가 차지하고 있다.
현재 매출 70%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은 신흥국 의료 수준 향상과 치과 치료 증가로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바텍의 4분기 매출액은 219억원(-18.4%, YoY), 영업이익 3억원(-91.8%, YoY)을 전망한다. 매출 감소는 국내외 시장 경기 악화로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익성도 매출 하락에 따라 큰 폭의 감소를 보일 전망이다.
2013년 매출액은 1,059억원(+10.4%, YoY), 영업이익은 86억원(+19.1%, YoY)을 전망한다. 2012년 출시된 치과용 X-ray 신제품 ‘PaX-i’ 시리즈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3년 중저가 보급형 신제품으로 신흥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바텍의 2012년 3월 신흥 시장 공략을 목표로 영상 품질에 주력한 치과용 Xray 제품 ‘PaX-i’ 2D 장비를 출시했다. 9월에는 CT촬영이 가능한 ‘PaX-i3D’를 출시하면서 제품 믹스를 개선했다.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화를 앞세워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신흥 시장을 공략할 예정으로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