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삼성 갤노트4, 흐름 바꾸기엔 역부족"
현대증권 "삼성 갤노트4, 흐름 바꾸기엔 역부족"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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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최근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야심작 갤럭시 노트4와 노트 엣지를 내놓았지만 최근 직면한 기조를 변경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 제품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 속도를 다소 늦출 전망이지만, 최근 직면하고 있는 큰 기조를 변경시키기에는 역부족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노트4가 노트3와 비교하면 전후면 카메라가 각각 1600만 화소와 370만 화소로 개선되고 배터리 용량은 소폭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트4가 노트3와 유사한 수준의 출하량을 보일 것"이라며 "노트4의 경우 3분기 150만대, 4분기 950만대로 연말까지 1100만대 가량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갤럭시노트엣지는 갤럭시노트4보다 출시시기가 다소 늦을 것으로 예상돼 100만대 가량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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