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6년 만에 11%대에 도달했다.
지난 4일 기준 외국인의 코스닥 보유액은 15조 2천 64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138조 7천 649억원의 11%를 차지했다고 한국거래소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9일 밝혔다.
코스닥 시총에서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9%에 머무르다 올해 1월 7일 10%를 돌파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이 11% 이상으로 오른 것은 2008년 11월 27일 이후 6년여 만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4일 외국인의 코스닥 주식 보유수는 13억 1천 299만주로 전체 21억 7천 962만주의 6.02%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초보다 0.83%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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