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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사장, 능력주의 인사정책 '화제'
[0호] 2016년 06월 09일 (목) 18:35:07 조정필 kaos7889@daum.net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에 능력 위주의 인사 정책에 대한 경영리더십이 재계에 '화제'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임원회의를 통해 "차기 CEO는 모든 배경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능력위주로 뽑겠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대상은 CEO와 임원 뿐만 아니라 팀장급도 포함된다.

올해로 17년째 BMW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김 대표는 전 세계 140개 BMW지사 가운데 유럽을 제외한 현지인 최초 CEO이다. 2003년 아시아인 최초 본사 임원이 됐고, 2013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대표의 정년은 내년 2월까지. 최근 독일의 본사로부터 3년 연임을 요청받은 그는 자신의 후임 CEO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1년 간 검증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후 1년간 경영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10명의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선제 한국증권경제연구소 연구위원(성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외국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한국에 있는 외국기업이 차기 CEO를 미리 공객적으로 뽑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BMW의 CEO키우기가 성공하면 국내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CEO를 사전에 선정하고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을 통해 CEO가 만들어진다면 기업리스크를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방송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한양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BMW Korea Future Fund 이사장, 연세대·이화여대·이화여대 등에서 겸임교수, 한국능률협회 경영자 교육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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