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다.
네이버(834000원 하락10000 –1.18%)의 매도 창구에는 홍콩상하이, 모건스탠리, UBS,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네이버는 "2009년 이후 네이버 대표이사로서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다진 김상헌 대표가 2017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사회에 당해 임기 이후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며 "이에 따라 차기 대표이사에 네이버 서비스를 총괄하는 한성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내년 3월 네이버는 대표직과 의장직이 동시 교체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경영고문으로 물러나며, 이해진 이사회 의장도 유럽·북미 시장 개척에 매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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