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윤리경영·정치중립' 실천 선언
대한상의, '윤리경영·정치중립' 실천 선언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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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대기업 모금 주도 전경련 정기총회날에 한방~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가 최순실 사태로 반재벌 정서가 확산된데 따라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윤리경영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24일 오전 대한상의는 박용만 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열고 부정청탁 금지법 등을 비롯한 법규를 철저히 지키고, 법이 허용하지 않는 정치자금은 일절 제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17만 상공인이 지켜야 할 '대한상의 윤리강령'으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윤리, 정직·투명한 업무수행 등의 지침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상공회의소법에 규정된 대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지 않는 정치적 중립의무도 철저하게 지키기로 했다.

대한상의의 이번 선언은 사실상 와해 위기에 놓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기총회를 여는 날 발표해 재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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