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 기대감에 ‘상승세’
[특징주]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 기대감에 ‘상승세’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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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자로 최종 낙점되면서 이틀째 사상 최고가를 아치우고 있다.

21일 오전 9시37분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0% 오른 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17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미국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이 이끌고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한미일 연합에 도시바 메모리를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한미일 연합은 베인캐피탈 이외에도 SK하이닉스, 애플, 델, 시게이트, 킹스톤테큰놀로지 등 한국과 미국의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도 주가 상승 동력이 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D램과 낸드 사업부문의 이익 창출이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천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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