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2470선, 8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81포인트(1.22%) 상승한 2477.2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와 기간이 각각 412억원, 119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이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은 8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180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0.6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2.13%), 삼성바이오로직스(2.05%), LG에너지솔루션(1.77%), 카카오(1.6%), NAVER(1.24%),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97%) 등은 일제히 올랐다.
정부의 입국자 PCR 검사 폐지 검토 소식과 원화 강세에 힘입어 참좋은여행(5.39%), 호텔신라(3.94%) 등 여행, 호텔주가 강세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운수창고(2.42%), 기계(2.15%), 의약품(1.91%), 섬유의복(1.57%), 전기가스업(1.56%)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4.23포인트(1.79%) 상승한 807.3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와 기간이 각각 637억원, 64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29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제약(3.32%), HLB(3.31%) 등 바이오주와 엘앤에프(2.85%), 카카오게임즈(1.71%), 에코프로비엠(0.95%) 등 2차전지, IT 업종 대형주도 상승했다.
업종 별로는 기타 제조(2.89%), 반도체(2.72%), IT 하드웨어(2.53%), 오락·문화(2.42%) 등이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금속(-0.70%)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6.9원 내린 1335.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