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샤니 손가락 절단 사고...제빵공장장 송치
SPC 샤니 손가락 절단 사고...제빵공장장 송치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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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조나단 기자] SPC그룹이 중대재해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6일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책임자 2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제빵공장장과 안전관리 책임자 두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해 10월 23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ㄱ씨가 기계에 손이 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ㄱ씨는 컨베이어벨트에서 이동하는 빵 상자 중 잘못 포장된 상자가 발생해 이를 빼내려다가 손이 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근로자가 작업 도중 손가락 절단된 사건과 관련해, 이들이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2인 1조 근무가 이뤄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샤니는 20대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 그룹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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