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 대응을 위해 금융감독원을 전격 방문함에 따라 향후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의 불법사금융에 대한 단속은 더욱 세질 전망이다.대부업 중개 사이트의 모니터링을 비롯해 불법 대부업체 전화번호 이용 중지, 불법 대부 광고 차단 등 기존 조치를 강화하고 세무조사·계좌추적 등으로 범죄수익 환수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금감원 본원에 있는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과 현장 경험을 청취하고 상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고금리 상황에 편승한 불법사금융의 대응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대통령의 금감원 방문은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금감원을 찾은 이후 약 12년만이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대규모 예금 피해를 유발한 '저축은행 비리 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금감원을 전격 방문한 바 있다.다만 전날 윤 대통령의 방문은 12년 전과 다른 모습이다. 2011년 방문은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금감원의 감독 부실을 질책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최근 방문은 불법사금융 대응에 대한 격려 차원으로 이뤄졌다.그만큼 현재 금융당국을 비롯한 관계 부처들은 불법사금융이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해당 범죄를 척결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합동수사단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등 민생금융에 대한 범죄를 대대적으로 단속해 왔다.불법 대부업체들은 대내외 고금리 상황에 편승해 수천 퍼센트에 달하는 이자율을 매기며 서민의 재산을 갈취하고 있다.@뉴시스
<유가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미국 완성차업체 GM에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프로젝트 수주 3000억원 계약.
▲고려아연=자사주(1000억원)20만5128주 매입 소각 결정.
▲기아=안전사고 발생한 광주 1·2·3공장 부품 공급 재개.
▲동원산업=자회사 스타키스 6000억 원 조달 보도 관련해 HMM 인수자금조달 위해 자회사 CB 발행 포함 내부 검토 진행 중, 구체적 결정된 바 없음
▲셀트리온=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자사주 2070억 원(131만 4286주) 취득 결정
▲한독=담도암 치료제 HDB001A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효성첨단소재=소송 등 제기·신청의 지연 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원재료 구매 계약 위반 이유로 미국 어센드 퍼포먼스 머티리얼즈로부터 국제중재재판소(ICC) 피소 건
<코스닥>
▲셀트리온헬스케어=오는 1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자사주 927억 원(132만 주) 취득 결정
▲해성옵틱스=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위해 5대 1 감자 결정
▲에스트래픽=덕산에 부산도시철도 2~4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관련 LTE-R 차상장치 등 101억원 공급계약.
